일상생활/끄적거림 (1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즐거워야할 설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버렸습니다.ㅠㅠ 2011. 2. 9. 11:50 설 명절에 큰 맘 먹고 창원에 있는 주남저수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다... 꿈이었습니다. 제가 창원에 도착해서 한 일은... 인근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다리 골절로 말이죠...ㅠㅠ 저 황금같은 설 연휴... 사실 저희 회사는 1월 31일도 휴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회사는 1월 29일 토요일부터 2월 6일까지 무려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었던 거지요. 물론 제 블로그의 최신 글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제 입사한지 겨우 2주의 신참인 관계로.. 그러면서도 중간 관리인 관계로 업무파악을 위해 1월 31일에는 자발적 출근을 했었습니다. (텅빈 연구소에 혼자 앉아있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그렇게 겨우 2주 만에 창원에 내려가서 실험실 후배.. 드디어 서울에 왔습니다. 2011. 1. 16. 13:34 제가 학부 4학년으로 저의 연구실에 들어간 것이 2001년이었습니다. 그후 2002년에 석사과정에 들어가서 2004년에 박사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있던 국립창원대학교에서 그것도 제어계측공학과라는 같은 학과에서 또 그것도 자동제어연구실이라는 한 연구실에서 2010년이 끝날때까지 10년을 생활했습니다. 인생에서 10년을 한 장소에서만 살았다는 것... 그곳에서 더구나 공부하고 먹고 자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음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장소를 떠나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얼마나 두려운지.... 이제 연구실을 떠나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2010년 여름)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또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을 찾아 봐야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제가 일하고 .. 힘에 겨워 잠시 쉴때는 삶의 목표를 다시금 생각해볼까요?? 2010. 9. 13. 04:05 요즘 블로그 관리가 좀 느슨했습니다. 거기다가 이웃분들을 방문하는것도 느슨했네요...ㅠㅠ 이제 저의 지도 교수님께서 저에게 하산을 명하셨습니다. 학위를 취득하라는 말씀이시지요. 행정적 절차가 있어 시간적으로 그게 내년2월에 학위를 취득할 확률이 높지만, 어찌하다보면 내년 8월일 수도 있습니다. 뭐 시간의 문제일 뿐 일단 지도 교수님은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몸도 바쁘고 마음도 바빴습니다. 그런데 문득 문득 드는 두려움이 저를 또 누릅니다. 영화 '쇼생크탈출'에 모건프리만이 열연했던 역활이 있지요. 장기수로 복역하다가 교도소 밖을 나서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 물론 주인공이 아름답게 구해주지만... 그가 느끼는 두려움을 저도 느낍니다. 너무도...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는 .. 풀만 먹으면 토끼로 변신할 수 있을까요??? 2010. 8. 11. 10:58 올 겨울에 태국 푸켓에 갈 예정입니다. 바닷가잖아요.. 흑흑... 그래서 수영복을 입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럴려면... 근육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이 어마어마한 살들은 어떻게 해야될 것 같아...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크헉... 어제,, 그러니까 화요일에 대전 카이스트에 초청세미나가 있어서 갔다가 일식을 얻어먹어서.. .. 그것만 빼면.. 현재 토끼밥만 잘 먹고 있습니다. 저렇습니다.. ㅠㅠ.. 저게 이인분인데요... 저 정말 이러다가 귀쫑긋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때매 고생하는 애들이 또 있습니다. 바로.. 저의 햄스터들이지요... 양상치를 조금씩 때서 주거든요.. ㅋㅋㅋ 표정에 불만이.. 가득... 그러나.. 지네들이 어쩌겠습니까.. 먹어야지.. 크크.... 물먹기 정말 힘들군.... 2010. 7. 25. 07:07 실험실이라는 공적인 공간에서 햄스터를 살짝 키우다 보니, 여러가지 지저분해지는게 싫어서 큰 채집통에 일단 햄스터를 두었습니다. 언제 돈이 좀 생기면 큰 아크릴로 된 케이지를 장만해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러다 보니, 애들 물통 설치해주는게 일입니다. 그러다가... 애들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낮게 달리 물통때문에 꽤 애를 먹더니 이젠 완벽하게 적응한 모양입니다. 이봐.. 물통좀 제대로 된걸로 줄수 없겠어??? 라는 듯한 저 표정... ㅋㅋ 드럽고 치사해서.. 일단 아쉬운 내가 참긴하지만... 그렇게 살지 마라... 라는 표정이... ^^ 근데.. 채집통 이라고해서 홈플러스 4000원 딱지도 보이는군요^^ 그러다 또 이네 먹습니다... 물^^ 근데.. 저렇게 두손으로 물통 입구를 잡고 누워서 먹는 모.. 또 아침이 밝았습니다. 카메라에 무식한 사람의 아침 구름 찍기... 2010. 7. 24. 05:52 또.. 지금까지 잠들지 못했네요...ㅠㅠ 아침 햇살이나 받으러 나갔는데.. 음.. 그런데.. 햇살이 없더군요... 비구름에 가려져서 구름만 붉게 빛나고 있더군요... 문득,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말이죠.. 사실.. 전 사진을 정말 일종의 기록보관용으로만 사용할뿐.. 아무것도 안하거든요... ㅠㅠ 그런데... 얼마전 '모피우스'님의 조언이 생각나더군요. [모피우스님의 블로그 가보기] 제 카메라는 FUJIFILM의 A220이라는 8만원 정도의 그냥 디카인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손보다가... ISO 감도 : 400 화이트밸런스 : 자동 노출바이어스 : +1 로 설정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 별로군요...ㅠㅠ 역시 저의 사진찍는 기술과 구도를 잡는 느낌, 그리고, 뭔가... 아무튼 뭔가 많이 부족하네요.... 새로 지은 창원 대방동 성주도서관 2010. 6. 16. 17:17 제가 자주 돌아댕기는 지역중에 대방동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대방동일대 이쁜집[관련글]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그 지역에 이번에 도서관을 새로 지었더군요. 아직은 개관하지 않았구요. 이번 주에 한다네요. 사실 여기가 정확히 대방동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보통 사람들은 다들 대방동이라고 하는데요. 도서관이름이 성주도서관이니 성주동인것도 같고, 바로 옆에 삼정자초등학교가 있으니 삼정자동인것도 같고, 다음지도에서 찍어보니 사파동으로 또 나오는.... 하여간 여기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냥 통칭해서 편하게 대방동이라고 합니다...^^ 다음 지도에 아직 나타나지 않네요. 개관자체를 아직 안해서 그런가봅니다.^^ 멀리서 보면 약간 초등학교 같은 느낌도 나네요 건물이 언덕 아랫쪽을 걸치고 올라오는 형태입니다... 좋은 햄스터용 급수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010. 5. 15. 11:05 먼저... 일동 경례.....^^ 응 제일 오른쪽애는 딴데보고 경례를...ㅠㅠ 하여간... 요즘도 저의 햄톨이들은 참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급수기가 말썽입니다.. 이게 물이 조금 줄어들고 나면.. 그냥... 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햄스터 케이지를 완전히 수영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걸요... ㅠㅠ 저 자세로 배영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ㅠㅠ 그래서 요즘은 물을 직접 줍니다...ㅠㅠ 지금 물 기다리는 거죠.. 애들이...^^ 참.. 본의아니게 애들이 물한번 먹을라고 전쟁을 치릅니다...ㅠㅠ 오래오래 쓸 수 있는 좋은 급수기가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ㅠㅠ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