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sts by PinkWink

(1351)
요즘 초보 햄톨 부부의 삶 2009. 8. 22. 03:12 남편의 건강은 부부생활의 최우선 조건! 햄톨이들은 항상 비만으로 키워질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뭐 산책을 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햄스터볼이라는것도 사람이 강제로 굴려버리면, 햄스터는 사람을 무서워하게 되거든요. 물고. 도망다니고. ^^. 근데 우리 다가는 그런 면에서는 뭐 걱정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요즘 부쩍 쳇바퀴 무한 질주를 즐기는 중이거든요. 역시 운동은 달리기가 최고야.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닷.... 이라는 강직함이 보이지 않나요^?^ 햄스터 부부들을 관찰해보니까. 사람이랑 똑같이 둘 사이의 궁합은 정말 중요한듯합니다. 아빠 햄스터 하나 잘 두면, 엄마 햄스터가 출산 후 힘들어할 때, 자기 볼주머니 속에서 예쁘게 껍질 벗겨서 보관중이던 해바라기씨를 와이프앞에 놔두고, 엄마햄스터가 ..
남자들에게 2009. 8. 20. 15:37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한 분이 시오노 나나미씨입니다. 20대때 연상의 여성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즐거울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구요. 어디로 에너지를 분출해야하는지 잘 모르면서 에너지가 넘치던 시절, 어머니처럼 너무 잔소리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나의 고민을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또래 여자아이들보다는 좀 더 깊은, 오히려 더욱 부추기는 또래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좀 더 쿨~하게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연상의 여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즉, 대화자체가 즐거우면서 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대화지요. 시오노 나나미씨의 글을 읽으면 그런 느낌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남자들에게라는 책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미 수십번을 읽었고, 지금도 틈틈이 읽고 있지만, 읽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오..
창원 대방동 이쁜 집 2009. 8. 15. 19:15 창원시 대방동! 광복절입니다. 그러면서 휴일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실험실 후배들(건뚱이, SlowStarter)와 함께 피서삼아 이쁘고 좋은 집들을 구경가보았습니다. 사실 도시의 주택들은 좀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겼자나요. 그런 와중에 특이한 집들이 있어서 지난번 창원 사림동편에 이어서 이쁜 집 2탄으로 또 올립니다.^^. 아 창원시는 윗 사진처럼 도청이 시전체를 끌어안고 있는 형상인데요. 그중 대방동은 왼팔에 해당합니다. 지도에서는 대방동공설운동장이라고 적혀있는 곳이지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대방우체국이라는 곳을 중심으로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들이지요^^ 구 모양으로 생긴 집! 아주 특이하게 생겼지요. 돔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구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둥그스레한 부분이 제가 생각..
남극은 도대체 누가 최초로 탐험한 것인가?! 2009. 8. 15. 05:01 우리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알지 못하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사실 우린 과거도 잘 모릅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인지. 이 '미스테리' 카테고리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현대의 과학적 검증방법으로는 알 수 없는 일들을 보고 나름대로 다시 정리합니다. 남극은 도대체 누가 최초로 탐험한 것인가?! 남극 (Antarctica) 남극의 영어 명칭인 Antarctica는 ‘북극의 반대쪽’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합성어 안타르크티코스(ανταρκτικός)의 여성형인 안타르크티케(ανταρκτική)에서 비롯되었다. 예로부터 남쪽 땅(Terra Australis)에 대한 신화와 추측이 있었는데, 인간이 남극을 처음으로 확실하게 본 것은 1820년 미하일 라자레프와 파비안 고틀리프 폰 벨링스하우젠의 러시아 탐험대라고 ..
2300년전 고대 로마에는 물을 위한 다리가 있었다? 2009. 8. 12. 16:57 여름철만되면 우리는 태풍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꼭 일년에 한번정도는 먹는 물과 관련된 안좋은 뉴스를 접하기도 하구요. 가뭄이라도 들면 온 나라가 들썩거렸겠지요. 그래서 예전에 왕을 비록한 지배계급은 물 관리의 중요성에 항상 신경을 썼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물관리라는게 예전에만 해당하는건 아닌모양입니다. 요즘도 가뭄부터 홍수까지.. 물은 여전히 인간에게 너무 필요하면서 위험한 친구인 모양입니다. 지금부터 2300년전 고대 로마에서 물을 관리한 한 단면을 보여주는 수도교라는게 있는데요. 이걸 한번 보겠습니다. 역시 저의 앏디얇은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므로 곳곳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물이 지나가는 다리의 시작! 고대의 큰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로마도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
스팸댓글 나름대로 대처법 2009. 8. 11. 02:47 얼마전에 [일상생활/끄적거림] - 방명록 스팸댓글 공격을 받다... 윽... 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에구... 이제 계속 방법을 생각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방명록은 로그인사용자에게 허용을 결국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댓글은 도저히 전체허용을 포기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아참 이 시점에서 스팸필터의 성능이 좋아진거라면 할 말 없구요.... ㅜ.ㅜ) 일단 각종 필터 걸만한건 다 걸었습니다. 기존에 들어오던 스팸에 대해 그리고 영어환자도 물론 등록했구요 그리고 댓글을 모든사용자에게 허용하는 대신에 관리자 승인 후 출력으로 변경했습니다. 근데 방명록은 관리자 승인 후 출력이 안되나봐요... 메뉴가 없는 걸로 봐서... 그건 어쩔 수 없이 로그인 사용자로... 그랬더니... 필터가 정..
고대 로마에도 교통체증이 있었다? 2009. 8. 9. 22:35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지요. 기원전 1세기 중엽 도시 로마의 인구는 대략 100만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로마제정의 창시자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율리우스 교통 체증 대책법'이라는 것을 만듭니다. 이 법률은 일출때부터 일몰때까지는 마차의 로마 시내 진입을 금지한 조항이라고 하는군요. 이런 법이 만들어질 정도로 로마의 교통체증 및 소음은 심했다고 하는데요. 이참에 당시 로마의 길과 교통에 대해 살짝 알아봤습니다. 그걸 얇디얇은 지식으로 살짝 정리해볼까합니다. 지중해를 "내해"라고 부를 수 있는 강대국 로마! 고대 로마가 기원전 1세기쯤이면 그 유명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쥴리우스 시저)에 이어 아우구스투스 초대황제 시대에 이르면, 지중해 세계의 지배자가 되는데요. 그러면서 지중해를 "내해" 혹..
햄스터 케이지 구입시 주의사항 2009. 8. 6. 20:51 햄스터가 다칠 수도 ... 햄스터 케이지가 어떻게 하면 햄스터가 다칠 수도 있다는 걸까요^?^ 보통 햄스터 케이지는 솔직히 말하면 햄스터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키우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람의 기준에서 깔끔하고 귀여운 것으로 구입할 수 있지요. 나름대로 햄스터를 키운 경험으로 케이지가 햄스터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경우를 말해 보겠습니다. 저 부분은 케이지 문 입구입니다. 어떤 케이지들은 저렇게 생긴 문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햄스터를 좀 키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햄스터들은 저 문에 매달려서 철창을 자주 물어 뜯는데요. 애나 어른이나 저 철창에 매달리는 것 하나는 정말 잘 합니다. 그런데 어린 햄스터일 수록 내려오는건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냥 자유낙하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우연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