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짝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야할 듯 합니다. 몇일전 저는 첫 가족 사진을 찍었거든요^^. 아직 PinkWink 주니어가 태어날려면 한 5주 정도가 남았긴 하지만 말이죠. 바로 만삭 사진이라는 것을 찍었거든요.^^. 찍기 전에는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찍고 나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어나서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사진을 찍은 첫 경험은 바로 웨딩 앨범 촬영이었네요. 작년... 2012년 10월 6일...에 결혼[바로가기]을 했으니 몇 주 전에 결혼 일주년이었습니다.^^.
이때 저희 결혼식은 모든 하객분들께서 모두들 축하해주는 만세삼창으로 또 대 히트를 치기도 했죠^^
하객들이 이렇게 만세 불러주도록 유도할 수 있는 사회자 찾기도 쉽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스튜디오 촬영은 아니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진을 찍었던 것이 결혼했으니 그 다음은 당연하지만 신혼여행이었지요. 푸켓으로간 7박 8일간의 신혼여행[바로가기1, 바로가기2]은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당시 머물렀던 숙소와 여행의 기억이 또 즐겁네요. 이렇게 좋은 기억은 확실히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괜찮은 사진들이 있어야한다는 조건이 필요하죠^^
그리고 아~주 즐거웠던 또 하나의 여행이 얼마전 다녀왔던 괌 태교여행[바로가기1, 바로가기2, 바로가기3, 바로가기4, 바로가기5, 바로가기6]이었답니다.^^
좋은 숙소와 좋은 전망... 비록 짧은 기간이라 아쉬웠지만 또 좋은 여행이었지요.
그리고 괌 여행의 또하나 즐거움은 바로 한국과 비교해서 무쟈게 저렴한 육아용품 쇼핑이지요^^
무슨 사진이냐구요??? 바로 우기 아기의 초음파 사진입니다. 태명은 미바뤼~^^. 원래는 아름답고(미) 밝게(밝) 태어나 달라는 의미로 미밝이였는데요. 이게 발음의 문제가 좀 있다보기 조금씩 변해서 마바뤼~ 로 바뀌었답니다. 아무튼 엄마 뱃속에서 겨우 15주차에 들어간 주제에 저렇게 쿨~하게 손가락을 쫙펴고 안녕~하고 있는 저 사진이 확실히 가급적 사진기록을 남겨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 주었죠^^
그렇게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한것이 인천 송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삭사진을 찍게 되었답니다. 좋았어요. 제가 원했던 것들과 비교해서 저렴했으며 좋은 배경이었고 또 시설도 아주 좋았답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나타나는 복도입니다. 응?? 뭘까?? 했는데 저 사이사이 하나마다
저렇게 상담실 혹은 대기실이 있었습니다. 저기서 상담도 받고, 또 촬영 후에 사진 감상도 하는 그런 곳이더군요.
상담실 내부는 저렇게 생겼답니다. 저 앨범의 재질이나 모 이런걸 확인하는 것도 또 재미있어요^^.
와이프님께서 메이크업을 하시는동안 제가 놀던 분장실 맞은편입니다. 커피는 무제한으로 주고 있으며 꽤나 배고픈 표정을 지으면 토스트도 직접 해 주시더군요^^
저는 그렇게 놀면서 이번 만삭 사진에서 쓸 인형이랑 놀았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괌에서 구입한 아가옷을 인형에 살짝 대보고... 엄마랑 아빠랑 우리 미바뤼를 의미하는 저 가족 인형이랑 제가 최초로 해외여행을 했던 중국 사천성[바로가기]때부터 신혼여행까지 함께한 저 엘리스 여행가방도 소품으로 사용했지요^^. 저렇게 사진에 남기고 싶은 여러 소품들은 가지고 가시면 좋더군요^^
괜찮죠? 와이푸님의 메이크업시간동안 전 이렇게 컨셉놀이를 했지요^^
저건 스튜디오 안에서 사진을 찍는 컨셉 중 하나인 모양입니다. 벗꽃일까요?^^
전 이 느낌의 벽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왠지 빈티지한것이.. 우리집도 사실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요. 그게 15년인가 된 오래된 빌라이다보니 곳곳에 곰팡이가 ㅠㅠ. 안그래도 이 글 다 쓰고 나면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해야한답니다.ㅠㅠ
괜찮죠? 이번에도 우리 사진 촬영 끝나고난 다음 인형데리고 살짝 찍어 보았답니다.
아무래도 촬영에 가장 힘든건 산모지만, 저 아이들도 소품역할 하느라 힘들었지요^^
이 사진은 꽤 인기가 많은 배경이랍니다. 저도 찍고 나서 보니 마음에 들더군요.
여기는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곳이더군요.
이 사진은 화장실(^^) 앞에 있는 사진인데요^^. 왠지 느낌이 좋아서 찍어보았습니다.
화장실앞엔 요렇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괜찮은 느낌에 좋은 사진인듯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와이푸님과 그 안의 우리 미바뤼가 너무나 잘 나온듯하여 좋은 느낌이었구요^^. 이 사진 괜찮죠?^^
바로 이 배경에서 찍은 거랍니다^^ 그리고 저희는 찍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배경도 괜찮았답니다^^ 약간 웨딩스런 느낌이지만 말이죠^^
여기는 어딜까요? 아기들 사진을 찍는 곳이더군요. 신생아나 오십일 백일이나 돌 사진 같은거죠^^
아가들을 위해 안으로 직접 들어갈 수는 없답니다. 꽤 넓죠? 이렇게 다 둘러 보는것도 시간이 좀 필요해요^^
그리고, 촬영이 마치고 나면 바로 옆에 커넬워크가 있으니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만약 약간 늦은 시간에 마쳤다면 인천대교를 살짝 달리고 영종도에서 밥을 먹는 드라이브 코스도 좋을 듯 하구요^^ 아무튼 좋은 사진을 좋은 곳에서 딱~ 찍을 수 있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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