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일정관리는 구글 캘린더를 이용했습니다.[바로가기] 그렇게 잘 쓰던 구글 캘린더에 점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인터넷 기반의 일정관리인데다 스마트폰이나 제 아이패드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니까 일정을 어디서든 열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문제는
2. 자주 바뀌는 일정에 대해 일일이 인터넷과 연결하기 불편하기도 하며,
3. 특히 지나간 일정을 업무일지나 일기처럼 기록하고자 할때 불편하다.
4. 그렇다고 노트나 다이어리를 따로 관리하기에는 이중으로 일하게 된다.
였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인터넷 기반의 편리한 일정관리는 잠시 접고 아날로그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였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다이어리가 아니라 플래너입니다^^. 특히 거창하게 삶의 목표부터 또, 작게는 이번달 이번주에 할 일의 일관성을 다양한 회사의 자잘한 업무 덩어리들 속에서 나의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는 일정관리가 필요해서 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몇일 사용해보니 확실히 좋더군요. 업무 효율과 일정관리 뿐만 아니라, 나의 발전을 위해 업무 중에도 길을 잃지 않게끔 계속 신경을 쓴다는 측면에서도 말이죠.
이 많은 종류들 중에서 저는 CEO type을 선택했습니다. 주간관리는 빼고 하루를 2 페이지로 관리하도록 해서 일정관리 뿐만 아니라, 업무 일지와 일기와 같은 형태를 취했어요^^
7월 부터 내년 6월까지 일년치를 구매했더니 어마어마한 분량이 오더군요 ㅎㅎ
이렇게 많은 분량일 줄은 몰랐죠.. 크~~~
살짝 한가지 장점이 저렇게 날짜 밑에 올해에서 남은 날 수가 표현되더군요. 헉... 170일 남았어? 올해의 목표는? 빨리 해야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이렇게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현재 나의 위치를 점검하면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말입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이렇게 해서 PinkWink는 요즘 같은 스마트~한 세상에 다시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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