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inkWink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사실 블로그 활동자체가 오랜만입니다. 이유는 단지 너무 바빴기 때문이에요^^. 왜 그랬냐면, 드디어 늦은 나이에 저도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 준비에, 2주나 빠지는 회사일에 대한 대비로 어마어마하게 바빴더랬죠^^.
올해 초 이른 봄에 누군가의 소개로
이 커피숍에서 처음 만났더랬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자주 만나게 되면서,
이런데 놀러도 댕겼죠^^. 이 이후 제 블로그에 어디 맛집, 어디 좋은 곳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데이트 장소였더랬습니다.^^
급기야...... 이렇게 손도 잡게 되었습니다. (부끄~~~)
그리고, 이렇게 반지도 하게 되구요.
그리고, 드디어, 신혼집을 구하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요렇게, 드레스룸도 꾸미구요. 없는돈이 이렇게 저렇게 최대한 저렴하게 하기 위해 무쟈게 애를 썼습니다.^^
요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도 두었습니다.^^
드디어 예식장도 잡았습니다. ㅎㅎㅎㅎ. 사람이 없을때, 예약하러 가서 찍은 사진인데, 괜찮네요. 헉 하객이 이렇게 없어버리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렇게 해서, 저는 이번주 토요일, 즉 2012년 10월 6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혼여행 댕겨와서 또 폭풍 포스팅을 할께용^^
그나저나, 신혼여행 1주에 각자의 고향에 인사드리러 가는 4일, 이렇게 대략 2주를 회사를 빠지다 보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분명 제가 없다고 뭐 어떻게 될 것이 아닌게 분명한데도, 왜 이리 마음이 불안하고, 또 뭔가 저희 연구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괜히 저때매 힘들게 한것은 아닌지, 너무 무책임한것은 아닌지...
돌아와서 거하게 한잔 쏴야겠습니다.^^
리고 마지막으로, 이상하고 못생기고, 뚱뚱한 남자를 남편으로 선택한 새신부에게 항상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살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래도, 오랜 제 블로그 지인들께서도 축하해주세요.^^. PinkWink 장가가는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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