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1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의 시작, 로마. 그 강대함의 근원은 어디인가? 2009. 11. 10. 07:54 기원전 753년부터 서기 476년까지 1229년간 존속한 나라 고대 로마, 그 후 동로마제국이 멸망한 1453년까지로 확장해서 본다면, 무려 2206년 동안이나 존재한 나라 로마. 존재했다기 보다는 지금의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서부, 중남부 유럽일대를 지배했던 나라, 고대 로마는 지구상의 역사이래 그와 같은 영향력과 영속력에서 따라올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 로마라는 국가가 왜 멸망했는가라는 주재의 책이나 연구물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왜 로마가 그리도 강대하고 그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를 다루는 경우는 잘 보질 못했습니다. 비록 저의 지식이 그때 그때의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 것을 빼면 시오노 나나미씨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은 것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 이유를 이야기해보고 .. 깊어가는 가을 한권의 옛 시집을 꺼내 읽다... 2009. 11. 2. 04:47 고등학교때로 기억하는데요.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당신이라는 당시에도 발간된지 오래된 시집한권을 우연히 읽게됩니다. 그 시집을 통해, 음악도 아닌 글자로만 만들어진 글도 사람의 마음속에 음악을 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병으로 먼저 보낸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시라고 하던데, 자칫 신파로 흘러갈 수도 있었을 내용을 당시 10대인 제가 읽고도 큰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감정의 경계를 잘 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올 가을, 또 왠지 스산한 이 느낌에 먼지가 뽀얗게 앉은 이 책을 발견하곤 그때의 감동도 다시 느낍니다. 앞서 간 아내 구수경의 영전에 못다한 이 말들을 바칩니다. 로 시작하는 이 시집은 결코 슬픔이나 아픔, 외로움을 부각시키려 애쓰지 않습니다. 물론 비어있는 자리에 대한 끝없는 외로움을 토.. 클레오파트라 죽음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2009. 10. 21. 09:27 클레오파트라 기원전 69년에 태어나 기원전 30년에 죽은 클레오파트라는 블레즈 파스칼의 그녀의 코가 조금 낮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라는 말로 보여지듯이 미모로 남성을 유혹하는 요녀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하여튼 그런 그녀는 독사를 풀어 스스로 독사에 물리는 방법으로 자살을 하게 되는데요. 자살이라 하더라도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클레오파트라와 그녀 주위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세 명의 남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와의 관계를 통해 알아볼려고 합니다. 이집트의 정치적 환경...! 유명한, 서양의 고대사에서 유일하게 대왕(The Great)이라는 칭호를 받은 알렉산드로스(영어: 알렉산더)에 의해 이집트.. 스타게이트 유니버스...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을 버려야하는것 아닌가? 2009. 10. 19. 05:55 제가 몹시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이야기들이 다시 시작한다([일상생활/문화생활] - 드디어... 행복이 찾아오다..^^)는 이야기를 한 번 했었는데요. 그 글에 있는것 말고 또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는데 스타게이트(Star Gate) 시리즈입니다. 그 글을 적을 때는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했다는 것을 몰랐지요. 그래서 또 이런 행운이... 라며 즐거워하면서 보게 되었네요. 새로운 시리즈의 제목은 Star Gate - Universe 입니다. 현재 4편까지 방영했네요. 문제는... 이게 저한텐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스타게이트 시리즈와 뭐가 다를까요. 그전에 스타게이트가 저한테 왜 재미있는지를 이야기 해 보죠 독특한 세계관...! 스타게이트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몇 만년도 전에 우.. 드디어... 행복이 찾아오다..^^ 2009. 9. 28. 07:10 드디어 다시... 다시 저의 삶에 작은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ㅋㅋㅋ 바로 제가 좋아라하는 드라마들이 연이어 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우선 첫번째로 그 주인공 리로이 제쓰로 깁스의 일대기에 대해 기록을 정리할 만큼 몹시 좋아하는 NCIS가 그 7시즌을 시작하는군요^^ 개그수사대가 사뭇 진지해보이긴 합니다만... ㅎ 또 그 나름의 매력이 보여요^^ 그리고 길반장님의 은퇴 후 공허함을 느끼고 있지만 역시 원조의 맛을 잊을 순 없지요. CSI 라스베가스편이 10시즌으로 시작을 하는 군요. ㅎㅎㅎ 또한, 반장님 세계의 최강 포스인 호반장님이 이끄는 CSI 마이애미도 다시 시작했어요^^. 1화에서는 저 세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를 보여주더군요... ㅎㅎ 아직 보진 않았지만 CSI 뉴욕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남자들에게 2009. 8. 20. 15:37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한 분이 시오노 나나미씨입니다. 20대때 연상의 여성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즐거울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구요. 어디로 에너지를 분출해야하는지 잘 모르면서 에너지가 넘치던 시절, 어머니처럼 너무 잔소리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나의 고민을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또래 여자아이들보다는 좀 더 깊은, 오히려 더욱 부추기는 또래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좀 더 쿨~하게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연상의 여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즉, 대화자체가 즐거우면서 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대화지요. 시오노 나나미씨의 글을 읽으면 그런 느낌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남자들에게라는 책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미 수십번을 읽었고, 지금도 틈틈이 읽고 있지만, 읽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오.. 남극은 도대체 누가 최초로 탐험한 것인가?! 2009. 8. 15. 05:01 우리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알지 못하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사실 우린 과거도 잘 모릅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인지. 이 '미스테리' 카테고리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현대의 과학적 검증방법으로는 알 수 없는 일들을 보고 나름대로 다시 정리합니다. 남극은 도대체 누가 최초로 탐험한 것인가?! 남극 (Antarctica) 남극의 영어 명칭인 Antarctica는 ‘북극의 반대쪽’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합성어 안타르크티코스(ανταρκτικός)의 여성형인 안타르크티케(ανταρκτική)에서 비롯되었다. 예로부터 남쪽 땅(Terra Australis)에 대한 신화와 추측이 있었는데, 인간이 남극을 처음으로 확실하게 본 것은 1820년 미하일 라자레프와 파비안 고틀리프 폰 벨링스하우젠의 러시아 탐험대라고 .. 2300년전 고대 로마에는 물을 위한 다리가 있었다? 2009. 8. 12. 16:57 여름철만되면 우리는 태풍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꼭 일년에 한번정도는 먹는 물과 관련된 안좋은 뉴스를 접하기도 하구요. 가뭄이라도 들면 온 나라가 들썩거렸겠지요. 그래서 예전에 왕을 비록한 지배계급은 물 관리의 중요성에 항상 신경을 썼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물관리라는게 예전에만 해당하는건 아닌모양입니다. 요즘도 가뭄부터 홍수까지.. 물은 여전히 인간에게 너무 필요하면서 위험한 친구인 모양입니다. 지금부터 2300년전 고대 로마에서 물을 관리한 한 단면을 보여주는 수도교라는게 있는데요. 이걸 한번 보겠습니다. 역시 저의 앏디얇은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므로 곳곳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물이 지나가는 다리의 시작! 고대의 큰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로마도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