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미바뤼의 첫 생일 기념 반지와 팔찌 그리고, 캐럿(Carat) - 금의 순도에 대한 단위

우리 아가 미바뤼가 태어난지[바로가기]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아가 미바뤼는 중이염으로 엄청 열나고, 또 목감기로 콜록거리고 간신히 잠들었는데요.ㅠㅠ. 아무튼 이게 끝나면 곧 아가 미바뤼는 첫 생일- 바로 돌을 맞이 합니다.~~^^. 이번 아가 미바뤼의 돌잔치는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이모, 외삼촌 등등 가족 십여분만 모시고 식사나 할건데요. 그러다보니 사실 아가 미바뤼한테 선물이 너무 작을것 같아서 엄마 아빠가 돌 반지와 팔찌를 해주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러면서 금을 거래하면 꼭 듣게 되는 24K, 18K등등의 K의 의미가 궁금해지더군요.~^^

흔히 Carat 캐럿이라고 부르는 단위는 두 개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무게(mass)[바로가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1캐럿은 200mg쯤~ 됩니다. 이건 아주 예전에 몇 백 mg을 측정하는 방법이 일반화되지 않았을때, 캐럽나무라는 놈의 열매가 200mg에 아주 가까우면서 열매마다 무게차이가 심하지 않아서 캐럽나무 열매를 다이아몬드등의 보석의 무게 기준으로 본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게(mass)를 의미하는 1 carat은 200mg을 의미합니다.

또 하나는 순도(purity)[바로가기]를 의미합니다. 캐럽나무 열매를 성인 남성이 한 손에 쥐면 24개쯤이 잡혔다는 설(^^)이 있는데요. 하여간 이 캐럿에서 유래한 기호 K를 사용해서 24K는 99.99%의 순도를 의미합니다. 18K는 18/24=0.7이어서 70% 순도를 의미합니다. 아무튼 25K 요딴건 없다는 거죠~~^^ 24K가 거의 100%~~^^

이렇게 해서 아가 미바뤼의 엄마랑 아빠는 첫 생일에 주는 첫 선물(물론 아가 미바뤼는 먹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지만~~^^)을 거의~ 100% 순도에 가까운 24K 금으로 그리고 24K*200mg=4.8g이지만, 그것에 아주 근접한 4.75g인 금으로 그것도 2013년 뱀의 해에 태어난 아가답게 뱁 세트로 준비한 것이지요~~^^

케이스도 주더군요. ㅎㅎ. 뭐 아무튼~~

요렇게 배치가 되어 있답니다. 저 빈칸들은 혹시 아가 미바뤼의 이모나 뭐 아무튼 요런 분들이 채워줄거라 믿으면서~~~^^

일단 엄마 아빠도 가지지 못한 금팔찌입니다.~^^ 뱀모양이~~ㅋㅋㅋ^^

그리고 뱀모양 반지이구요. 물론 뒷면에는 아가 미바뤼의 이름과 생일이 있구요. ㅎㅎ~~^^ 아무튼... 이렇게 또 엄마 아빠는 아가 미바뤼의 첫 생일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