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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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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외국땅에서 상처받고 있다. 2011. 10. 15. 16:36 몇년전 이야기들인 모양입니다만, 최근 몇몇 당시 기사들과 관련 글을 찾아보며, 슬픔을 넘어서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좀 지난 이야기지만, 저와 같은 작은 개인조차도 글을 남겨 좀 더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필리핀 가정부 살인사건 조광현씨 ! 2005년 11월 25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조광현씨가 살인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한 한국인 콘도 사업자의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던 조광현씨는 필리핀인 가정부를 살해한 협의로 체포된 것입니다. 미결수 상태에서 3년 8개월이 지나고 난 후, 수사과정에 의문을 품은 필리핀 교민들이 구명활동을 시작하면서 여론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사건개요 더 자세히 알아보기] 그러다가, 회사원으로 알려진 구정서씨의 결정적 도움으로 4년 10개월만인 2010년..
인천 주안동 청해 횟집 2011. 8. 31. 12:49 요즘 제가 일하는 연구소가 인천으로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관련글] 월요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아직도 짐정리 중입니다. 아직 여러가지 제반사항이 준비되지 않아서, 여러모로 날짜가 늘어나네요. 덕분에 사장님께서는 월요일, 화요일 연달아 월요일은 고기... 화요일은 회를 쏘고 계십니다.^^. 인천에 와서 처음 회를 먹었네요.ㅎㅎ. 인천에서 맛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저 따뜻한 남쪽에서 올라온 저는 괜찮았습니다. 여러명이 갈때는 코스요리로 먹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는 A코스를 먹었는데요. 대략 3-4명이 먹을만한것 같습니다. 저희는 3명당으로 먹었습니다만...^^ 처음 깔리는 것이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나오는 해산물들입니다. 얼마만에... 해삼을 먹었는지... 감격까지 하게 되더라는.. ..
과천과학관 2011. 8. 20. 13:22 어제.. 금요일이었네요. 어제는 저와 저희 연구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진로봇, 연세대, 고려대가 같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서 그 결과물을 시연할 과천과학관의 답사가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서울지리에 몹시 어두운 상황이라 조금 빨리 가야지... 한것이 무려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더군요.ㅠㅠ. 그래서, 한 한시간 과천과학관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방학때라 그런지, 중고등학생들(특히 방학숙제?? 뭐 그런걸 하는듯한 느낌)이 많았구요. 또, 옆에 수영장이 있더군요. 꼬마아이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특히, 유치원 아이들의 단체 관람도 많았구요. 어린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한번 꼭 안아주고 싶던데.. 그러면, 잡혀갈까봐.. 꾹.. 참았습니다.^^ 정말... 같이 간 저희 연구원 말처럼.. ..
214일간의 과장 직함... 안녕. 그리고 승진. 2011. 8. 18. 20:04 오늘이 2011년 8월 18일이네요. 제가 따뜻한 (혹은 더운) 남쪽 창원에서 이곳 서울(다음주에는 인천으로 이사가지만^^ [관련글])로 입사해서 첫 출근[관런글]을 한 것이 2011년 1월 17일이니, 딱 7개월이고 날수로는 214일입니다. 저는 입사하자 마자, 회사내부 공식 서류상에는 '책임연구원', 실제적으로는 '선임연구원', 회사 내부적인 공식 직함으로는 '과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뭐 이렇게 된 이유는 저희 회사 부설연구소의 연구원 7명(저빼고)이 모두 나이와 경력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저랑 6살차이가...ㅠㅠ. 그래서 애초 입사할때 과장이 공석이었거든요...^^ 입사 첫날 결재판을 누가 들고 와서 결재할때 그 어색함을 아직 잊을 수 없네요...^^ 그래서 회사 전체에서 저를 부르는..
굿바이.. 서울 !!! 2011. 8. 10. 08:31 오랜 은둔 생활을 끝내고, 취업한 것이 2011년 1월 17일 [관련글]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역사적인 날이었지요^^. 그때, 서울에 올라올 당시.. 저는... 회사생활에 대한 꿈과 함께... 서울생활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지방에 비하면 너무나 많은 문화적 혜택... 제가 좋아하는 무한도전에서 보이던 서울의 풍경... 꼭 주말엔 남산타워, 광화문, 명동, 동대문, 등등을 하나씩 하나씩 섭렵해야쥐~~ 하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입사 2주만에 깔끔하게 다리가 부러져버렸습니다. [관련글] 그 후 몇개월간 휠체어생활, 그 후 또 몇 주간 두 손으로 다 집는 목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이제, 비록 좀 절룩거리고, 아직은 한손으로 잡는 목발로 다니긴하지만, 운전도 가능하고, 여기저기 다니긴합니..
이제는 사라진 영어사전... 추억 ^^ 2011. 7. 27. 19:05 제 책상에 둥지를 틀고있는 책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영어사전... 엄밀히.. 영영사전을 보게되었습니다. Collins COBUILD 영영사전^^ 이 책을 구입했던게 언제인지 기억나지도 않아서, 열어보니, 인쇄는 2001년이더군요^^. 딱 10년전인 모양입니다. 10년전이면, 제가 학부 3학년으로, 막 제 모교의 대학원 실험실에 학부논문조로 들어갈때쯤인 것 같습니다. 그 이전 10년간 하지 않던 공부를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구요^^ 그 공부가 올해 1월까지 10년이 걸릴지는 꿈에도 몰랐던 시기이고, 또, 이렇게 회사원이 되어서... 올해 9월이면, 회사에서 제 방이 생기고, 그 방문에는 연구소장이라는 명패가 달릴 줄은 더 꿈에도 모를때였겠네요^^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에 거금을 써서 인터넷으로..
디스커버리채널도 가끔 거짓말을 한다^^ 2011. 7. 1. 07:57 최근 저는 디스커버리채널의 한 프로를 보고 두번의 포스팅을 했는데요. 하나는 십자가 처형을 받은 희생자의 사망원인[관련글]과 고대 그리스의 놋쇠 황소를 이용한 처형[관련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를 보면서 한 여성 과학자에 눈길이 (음.. 역시... 남자는 어쩔 수 없는..ㅠㅠ) 갔는데요. Michele Boyd라는 분이십니다. 각종 과학이나 공학과 관련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여성 과학자의 등장이 신기할 뿐인데요^^. 특히 Neurobiologist라고하는 신경과학자라고 하니... 뭔가 명칭도 럭셔리하고 말이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Michele Boyd라고... 헉 제가 자주 노는 곳인 위키피디아백과사전에 그 이름이 올라있더군요. 헉 무지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생각했죠...
환자생활 5개월... 이러다가.. 걷는 법을 잊을지도 몰라..ㅠㅠ 2011. 6. 27. 07:29 참.. 오래동안 환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닙니다.ㅠㅠ. 제가 다리가 댕강 부러진 것인 2월1일이었는데요.[관련글] 그 당시 16주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내고 보니.. 그때 16주라는 판정은 정형외과에서는 16주후부터 자세히 보겠다... 뭐 그런 뜻인것 같습니다.^^ 이제 거의 나아가는 지금...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보다 많이 다치시고도 꿋꿋이 지내시는 분들께 또한 많은 존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병문안... 안부전화... 안부문자... 주변의 관심이 살아가는 힘 ~~~! 1월 17일 첫 출근... 후 2주만에 다친 다리... 당시 전 저희 회사에 너무 가고 싶어 했었고, 그래서 인원 채용기간이 아닌데도 먼저 메일을 보내서 입사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입사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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