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중순쯤 우리 세가족 첫 가족사진이라며 만삭사진 이야기를 했는데요.[바로가기] 같은 곳에서 이번에는 우리 수아 50일 촬영을 했습니다. 사실 50일 촬영은 좀 힘들더군요. 50일 된 아기는 자기 목도 잘 못 가누니까요. 여러가지 배려해야할 것이 많더군요. 뭐 그래도 촬영을 도와 주시는 분들이 꽤 아기를 잘 아는 것 같았습니다. 꼭 산후 조리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다양한 컨셉이 있더군요. 전 요 컨셉도 마음에 들긴 했지만, 와이푸님께서 약간 쓸쓸한 느낌을 받아서 패스~~
요건 저희도 찍은 오가닉~ 느낌^^
이걸 가지고 꽤 고민했지요. 오가닉한테 밀렸지만.. ㅎㅎㅎ
요건 바구니가 있긴 합니다만 ㅎㅎ 저 책을 괴고 찍는 장면이 있지요. 고난도 촬영^^. 저희도 도전했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 바구니가 있는데요. 고기 쏙 들어가서 찍는 거에요.
각 종 소품도 꽤 있더군요. ㅎㅎ
우리 딸도 준비 중입니다. 깨울때도 조심조심 안울게^^. [바로가기]에서 이야기한 깡패같은 성격이 나오면 안되거든요. ㅎㅎ
지금 여기는 갓난아기에 대해 무쟈게~ 잘 알던 도우미분과 사진 찍으시는 분 우리 와이푸님, 그리고 그 틈새에서 디카 들고 같이 사진한번 찍어보겠다는 아빠까지 ㅎㅎ 뭔가 꽤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 딸~ 뭔가 약간 어리둥절한 모습이지요^^
귀엽죠?? ㅎㅎ
이 사진이 무쟈게 어려웠던 사진입니다. 애가 힘들어 해서 그만하자고 말할려고 했던 장면인데요. 희한하게 그 말하기 직전에 저렇게 포즈를 잡더군요. 그나저나 저 통실통실 팔뚝이랑, 자 오무린 발가락하며.. ㅎㅎ
역시 누워있을때 아기는 제일 편할까요???^^ 아니요. 우리 딸 수아는 누워있을때 많이 울었답니다.ㅠㅠ.
울까??? 땡깡부릴까??? 그냥 한 번만 참아줄까??? 뭐 이거 가지고 살짝 고민한는 것 같죠???^^
사진 촬영을 했던 이곳.. 이 벽처럼 저도 집을 꾸미고 싶습니다만, [바로가기]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우리집은 그럴 수 없습니다.ㅠㅠ. 그래도 언젠간 이렇게 긴 벽을 가진 집에서, 그 벽에 지나간 추억을 담은 사진을 액자로 걸어 두고, 커피한잔 들고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하나하나 그 추억을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뭐 지금 당장은 [바로가기]에서 이야기한 청국장에 양념게장으로 만족해야합니다만^^.
그나저나 얼마전 깡패같은 딸내미 이야기[바로가기]로 정말 오랜만에
다음뷰에서 Pick에 올라갔네요. 예전엔 Best라고 했나보네요. 지금은 Pick이고 ... 뭐 아무튼 그때 마지막으로 된 글이 2011년 1월 글이네요. 그렇다면, 경상도에서 오랜 백수생활을 마치고 막 입사하던 그때군요.ㅠㅠ. 그 때 이후로 사실 다음뷰에 글을 송고하긴 했지만, 본문에 추천 아이콘도 만들지 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딸덕분에 선정되니 기분이 살짝 묘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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