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마

(9)
로마의 일인자 3권 - 기원전 104년, 103년, 102년, 101년, 100년의 로마 2016. 5. 16. 08:00 최근 읽기 시작한 로마의 일인자가 드디어 끝났네요^^ 방황하던 술라와 로마와 전쟁을 결심한 유구르타, 인생의 반전을 도모하는 마리우스를 축으로 하고, 마리우스와 가족의 관계를 맺은 카이사르 가문의 이야기가 나오던 기원전 110년부터 기원전 108년까지의 1권[바로가기]과, 유구르타의 패배와 술라의 두각, 마리우스의 일인자를 향한 행보, 울리우스 카이사르의 부모의 만남^^, 마리우스가 2번째 부터 6번째 집정관에 당선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는 아라우시오 전투 등의 이야기가 펼쳐지던 기원전 107년부터 기원전 105년까지의 이야기가 나오는 2권[바로가기]을 읽었지요. 이제 이 책의 마지막으로 3권을 읽었답니다.3권은 마리우스가 총 6번의 집정관이 되는 시기까지만 다룬답니다. 이 책까지는 마리우스와 술라는 아..
주홍빛 베네치아, 은빛 피렌체, 황금빛 로마. 2011. 9. 18. 13:50 바다위에 지어진 도시 베네치아. 르네상스 시대의 건물과 분위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 그 거리에 서있으면 마치 몇 백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는 그곳. 꽃의 도시 피렌체. 수 많은 르네상스 예술가의 활동 무대이자, 베네치아와 함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도시. 고대 로마의 수도 였으며, 지금은 카톨릭의 심장. 천년이 넘는 기간동안 유럽과 중근동 아시아를 지배한 도시 로마. 이 세개의 도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시오노 나나미'라는 한 작가 때문입니다. 저도 제 블로그에서 시오노 나나미 님에 대해 자주 언급했었는데요. 그 중에서 로마에 관한 이야기에서 그 출처로 시오노 나나미님의 '로마인 이야기'를 언급한 경우를 빼고, 그 책을 직접 소개한 것만 하더라도 [일상생활/끄적거림] - 여성에게 ..
포위섬멸전의 교과서 - 한니발의 칸나에 전투 - 2010. 7. 21. 10:55 기원전 216년 1차 포에니 전쟁에서 패배한 나라인 카르타고의 젊은 장수, 한니발이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을 넘으면서 시작된 2차 포에니 전쟁이 발발합니다. 그리고, 로마는 단 한명의 장수 한니발에게 티치노, 트레비아, 트라시메노에서 연달아 패배합니다. 연이은 대패에 로마는 단단히 설욕할 생각으로 병력을 재편성 한니발 토벌군을 조직합니다. 그렇게 해서 한니발의 대로마 4번째 전투가 시작됩니다. 이것이 칸나에 전투입니다.큰 전투로만 총 9번을 치룬 한니발과 로마, 사실 로마는 국가 이름이니까, 엄밀히 말하면 카르타고와 로마의 전투라고 해야하지만, 후세 역사가들은 2차포에니전투 자체를 한니발전쟁이라고 부르는데다, 카르타고 측 장군은 사실상 한니발 한명이기 때문에 그냥 한니발 대 로마라고 하겠습니다. 총 ..
오늘의 유럽을 만든 - 알레시아 공방전 2010. 4. 29. 17:09 오늘은 율리우스카이사르의 여러 전투 중에서 알레시아 공방전에 대해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로마가 낳은 유일한 창조적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한 전투이자 그 전투를 승리로 장식함으로서 로마내에서 최고권력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전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고권력자가 됨으로서 그의 후계자인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의 초대 황제가 또한 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알레시아 전투를 오늘의 유럽을 만든 시작이 되는 전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유명한 전투를 한번 소개할려고 합니다. 저 지도에 표시된 영역은 BC 70년경 로마의 영토입니다. 그리고, BC 60년 경. 마흔의 늦은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율..
아그리파를 통해 본 성공하는 이인자의 조건 2009. 11. 16. 02:24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 (Marcus Vipsanius Agrippa) 기원전 63년부터 서기 12년까지 살았던 고대 로마의 군인입니다. 조금 더 살았다면 제정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의 뒤를 이어 제2대 황제가 되었을 사람으로 옥타비아누스의 오른팔이자 그림자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2인자의 교과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공한 2인자라는 것의 정의를 좀 해두어야겠습니다. 일단 그림자인 자신에게 빛의 역활을하는 1인자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야합니다. 즉, 1인자는 성공해야하며, 진심으로 그 성공에 없어서는 안되는 밑거름이어야하며, 그러면서 자신의 역활에 만족해야합니다. 물론 자신의 행복한 삶 또한 이루어야하는 거죠. 이런 것을 성공한 2인자의 조건으..
유럽의 시작, 로마. 그 강대함의 근원은 어디인가? 2009. 11. 10. 07:54 기원전 753년부터 서기 476년까지 1229년간 존속한 나라 고대 로마, 그 후 동로마제국이 멸망한 1453년까지로 확장해서 본다면, 무려 2206년 동안이나 존재한 나라 로마. 존재했다기 보다는 지금의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서부, 중남부 유럽일대를 지배했던 나라, 고대 로마는 지구상의 역사이래 그와 같은 영향력과 영속력에서 따라올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 로마라는 국가가 왜 멸망했는가라는 주재의 책이나 연구물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왜 로마가 그리도 강대하고 그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를 다루는 경우는 잘 보질 못했습니다. 비록 저의 지식이 그때 그때의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 것을 빼면 시오노 나나미씨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은 것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 이유를 이야기해보고 ..
클레오파트라 죽음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2009. 10. 21. 09:27 클레오파트라 기원전 69년에 태어나 기원전 30년에 죽은 클레오파트라는 블레즈 파스칼의 그녀의 코가 조금 낮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라는 말로 보여지듯이 미모로 남성을 유혹하는 요녀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하여튼 그런 그녀는 독사를 풀어 스스로 독사에 물리는 방법으로 자살을 하게 되는데요. 자살이라 하더라도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클레오파트라와 그녀 주위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세 명의 남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와의 관계를 통해 알아볼려고 합니다. 이집트의 정치적 환경...! 유명한, 서양의 고대사에서 유일하게 대왕(The Great)이라는 칭호를 받은 알렉산드로스(영어: 알렉산더)에 의해 이집트..
2300년전 고대 로마에는 물을 위한 다리가 있었다? 2009. 8. 12. 16:57 여름철만되면 우리는 태풍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꼭 일년에 한번정도는 먹는 물과 관련된 안좋은 뉴스를 접하기도 하구요. 가뭄이라도 들면 온 나라가 들썩거렸겠지요. 그래서 예전에 왕을 비록한 지배계급은 물 관리의 중요성에 항상 신경을 썼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물관리라는게 예전에만 해당하는건 아닌모양입니다. 요즘도 가뭄부터 홍수까지.. 물은 여전히 인간에게 너무 필요하면서 위험한 친구인 모양입니다. 지금부터 2300년전 고대 로마에서 물을 관리한 한 단면을 보여주는 수도교라는게 있는데요. 이걸 한번 보겠습니다. 역시 저의 앏디얇은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므로 곳곳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물이 지나가는 다리의 시작! 고대의 큰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로마도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