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감상하기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자들에게 2009. 8. 20. 15:37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한 분이 시오노 나나미씨입니다. 20대때 연상의 여성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즐거울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구요. 어디로 에너지를 분출해야하는지 잘 모르면서 에너지가 넘치던 시절, 어머니처럼 너무 잔소리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나의 고민을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또래 여자아이들보다는 좀 더 깊은, 오히려 더욱 부추기는 또래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좀 더 쿨~하게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연상의 여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즉, 대화자체가 즐거우면서 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대화지요. 시오노 나나미씨의 글을 읽으면 그런 느낌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남자들에게라는 책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미 수십번을 읽었고, 지금도 틈틈이 읽고 있지만, 읽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오.. 리로이 제쓰로 깁스. NCIS 요원이 되기까지... 2009. 7. 4. 18:37 제가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 NCIS의 주인공인 리로이 제쓰로 깁스의 이야기를 드라마 방영 순서가 아니라 시간순서로 다시 편집한 것으로, 시간상 NCIS의 전신인 NIS 수습요원이 될때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비영리의 목적으로 단순히 드라마 리뷰를 위해 캡쳐된 영상이며 그 사진에 대한 모든 권리는 저에게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1. 해병이 되기 전까지 리로이 제쓰로 깁스. 그가 자라고 큰 곳은 펜실베니아의 작은 탄광마을인 스틸워터이다. 그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군대의 폐쇄성과 국가 수사기관인 NCIS라는 기관의 특성, 그리고 그 NCIS에서도 최고의 현장요원이라는 점 때문에 깁스의 나이가 정확하게 밝혀진적은 없지만, 대략 1976년 여름에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해병.. 다시 본 베토벤 바이러스 - 명언 - 2009. 4. 15. 12:11 조금있으면 설날의 아침이 온다...^^ 중간중간 회상장면이나 앞뒤부분 빼고 베토벤바이러스를 싹~다 다시 봤다. ㅎㅎ 장장 16시간정도 걸렸다는... 그리고, 여러가지 명장면들이 많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나 자신에게 들려줄 명장면 3가지를 뽑았다. 그 첫번째가 4회 9분부터 10분18초까지의 "핑계"라는 소제목을 붙여본 부분이다. 참 내가 저기 옥상에 서서 들어야할 꾸중이라는 느낌마저 들던 부분이다. (동영상1) 핑계 이기적이 되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너무 착해요. 아니 착한게 아니라 바봅니다. 부모때문에? 자식때문에? 애때문에 희생했다? 착각입니다. 결국 여러분들 꼴이 이게 뭡니까? 하고싶은건 못하고 생활은 어렵고 주변 사람들 누구누구때문에 희생했다 피해의식만 생겼지 않습니까. 이건 착한것도 바보도 아니.. 바이올린 연주자 - 박은주 님 - 2009. 4. 14. 02:27 물론 이전에 베토벤바이러스를 보면서 꼭 포스팅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미루고미루다가 이번 설에 베토벤바이러스를 쫘악 다시보면서 결국 결심을 실천한다.^^ 비록 조연이긴 했지만, 신선한 느낌에 단번에 끌렸는데^^... 계속 찬미하는 글로 가면 저질 스토커될까바...참고... 난 음악은 잘 모르니까... 그냥 사진과 동영상으로 대체해야겠다^^ 먼저 네이버 검색결과를 보면 위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네이버에서 활동하시는 tndk98님(http://blog.naver.com/tndk98/100054716862)의 사진이다. (그런데, 그 분께 미쳐 허락을 받질 않았다...) 이 글 쓰고 허락 받으면 될려나...으.... 이게 끝이다...ㅎㅎ... "박은주"로 검색하면 다른분이 나오고 저렇게 사진하나 없는 딸랑 세..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