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감상하기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콘스탄티노플 함락 - 시오노 나나미 전쟁 3부작 2013. 3. 9. 13:09 제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이 아마 2003년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1998년에 초판이 간행된 책이니 책 자체도 늦게 접한 거지요. 그것도 당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한참 빠져있다가 작가에 매료되어서 또 그렇게 작가의 작품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었나 봅니다. 제 블로그에 은근히 시오노 나나미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시오노 나나미 관련글 바로가기] 그 중에서도 책 자체를 소개한 그만 해도 꽤 됩니다. 또 혹은 어떤 글에서 인용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했구요. 요즘 다시 이 책을 읽었습니다. 한 번 더 읽은 콘스탄티노플 함락이라는 이 테마가 참 생생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로마가 탄생한 기원전 753년부터 동/서로 분리되고서 그 정통성을 동로마제국이 가졌다고 한다면, 동로마제국이 멸망한 1453년.. 어떻게 이렇게 앞뒤를 잘 맞출 수가 있지?? - 닥치고 정치 - 2011. 11. 17. 13:03 재미난 책을 읽었다... 라는 첫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이게 사실이라면 제길... 이라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앞뒤가 딱 맞는 걸까라는 생각으로 감탄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이 다루는 내용때문에 이런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이 너무나 슬프면서 한편으론 또 이런 책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여간 우리는 현재 언론의 자유를 보장받는다고들 하니까요. 그러고 보면, 한 때, 이 책의 저자 김어준 총수의 '딴지일보'[바로가기]를 꽤 열열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일상이 바빠 그러질 못했던 것도 있지만, 딴지일보의 비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제가 좋아하는 크롬에 맞춰져있지 않은 페이지, 너무나 느린 페이지 로딩으로 좀 뜸하긴 했지만 말이죠. 김어준 .. 로보월드에서 백남준을 다시 보다... 2011. 10. 27. 22:00 오늘 (2011년 10월 27일). 일산 킨택스에서는 로보월드(Robot World 2011)이 이번주 일요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일하는 연구소도 참가를 하고 있지요. 그 로봇월드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로보월드의 참가 회사나 단체들 말고, 특별한 이벤트를 하나 포스팅할려고 합니다. 바로, 백남준... 이 분입니다. 2006년에 우리곁을 떠난 분이시지요. 물론 저는 그 분의 존함이야 알고 있었지만, 잘 안다던지, 뭐 관심이 있다던지 그렇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참가한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그 분의 작품을 직접보게 되었네요. 바로 로보월드 주최측에서 백남준 특별관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분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 몇가지 뿐이어서 특별관.. 이라.. 주홍빛 베네치아, 은빛 피렌체, 황금빛 로마. 2011. 9. 18. 13:50 바다위에 지어진 도시 베네치아. 르네상스 시대의 건물과 분위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 그 거리에 서있으면 마치 몇 백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는 그곳. 꽃의 도시 피렌체. 수 많은 르네상스 예술가의 활동 무대이자, 베네치아와 함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도시. 고대 로마의 수도 였으며, 지금은 카톨릭의 심장. 천년이 넘는 기간동안 유럽과 중근동 아시아를 지배한 도시 로마. 이 세개의 도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시오노 나나미'라는 한 작가 때문입니다. 저도 제 블로그에서 시오노 나나미 님에 대해 자주 언급했었는데요. 그 중에서 로마에 관한 이야기에서 그 출처로 시오노 나나미님의 '로마인 이야기'를 언급한 경우를 빼고, 그 책을 직접 소개한 것만 하더라도 [일상생활/끄적거림] - 여성에게 ..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 (구라논픽션^^) 2011. 8. 28. 16:43 제가 예전부터 자주 들러 보던 인터넷 신문 사이트 중에 딴지일보가 있습니다. 뭐 그 곳의 글들을 모두 믿고 열광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잘 모르는 부분이나 어떤 사건의 이면의 또 다른 의견을 알고자 할때 괜찮더군요... 그곳에서 연재되던 연재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이번에 책으로 나왔나 봅니다. 이름은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이네요. 이 책의 내용을 읽다가 보면, 예전에 제가 저의 블로그 카테고리상에 미스테리[바로가기]라고 했던 곳에 적었던 몇몇 글들에서, 언급했던 진화 치명적인 거짓말이라는 책과 내용이나 주장이 거의 흡사합니다. 이 두 책 모두 학계에서 정설화된 과학적 사실들을 인정하고, 그 사이사이에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엮어서 주장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대충의 스토리는, 고대 지구의 불가사의한 유물..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 2011. 8. 13. 18:29 책한권을 선물받았습니다. 제목에도 있듯이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라는 시오노 나나미의 작품입니다. 뭐 이미 제 블로그에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명이라는 말은 자주 했는데요. 최근 시오노 나나미의 작품이 새로 나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있던 후배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책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귀스타브 도레라는 분의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이분은 1800년대 중반에 활약한 화가이자 삽화가였습니다. 특히 성경(외경을 포함하여)의 내용을 삽화로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고 하는군요.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는 이 도레의 작품을 오른쪽 페이지에 걸고, 왼쪽페이지위에 지도를, 아래에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종의 캡션을 다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도레의 작품중에서 이번 .. 원작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젠틀맨 리그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11. 7. 18. 07:44 사실.. 오늘 이야기할 젠틀맨 리그라는 영화는 2003년에 나온 영화입니다. 꽤 오래 됬죠... 그 개봉 당시 저도 봤습니다. 뭐... 일단 제가 무지 좋아하는 장르인데다, 또 제가 좋아하는 숀 코넬리.. 주연이니.. 영화가 평균만 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게 될겁니다.^^. 아 그러나 안타깝게도, 2003년 당시 흥행에는 재미를 못 봤다고 합니다. ㅠㅠ 이 영화를 지루한 장마의 끝.. 토요일 주말에 다시 봤네요... 생각보다 다시보는 재미가 또 있네요^^ .. 그러다가.. 이렇게 키보드를 붙잡고...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 원작 찾아보기.. 말이죠...혹시 이 영화를 보면서 각 각의 원작을 찾아보실려고 한 분들 좀 있으실거에요^^ 마크 트웨인의 - 톰 소.. 마음세수 - 알면서도 또 느껴야하는... 2011. 7. 4. 08:24 이제 다친 다리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부서 회식도 잡혔구요... ㅎㅎㅎ 얼마만에 먹는 소주인지...^^ 그런 와중에 또한 저에게 좋은 이벤트를 예문당님께서 열어주셨네요... [예문당님 블로그 바로가기] 바로 신간 이벤트에 저를 초대해 주셨더라는^^ 지난번에는 [청년 CEO를 꿈꿔라]라는 책을 저에게 주셨더랬는데요. 또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커피라면 사죽을 못쓰는걸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커피와 함께.. 주셨더군요... 예쁜 글 자취와 함께 말이죠^^ 어이쿠...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에 대한 평가가 좋습니다. 물론 네이버 평점같은것이 간혹 저 개인적인 취향과는 좀 동떨어질 때가 있지만, 일단 위에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