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리 가족이 판교 카페거리 나들이를 했다고 말한적이 있는데요.[바로가기] 그때 머리를 이쁘게 다듬고 또 그대로 안양으로 돌아올순 없으니, 밥도 먹었는데 그게 그 근처의 레드썬이었답니다. 즉석 떡볶이는 정말 아주아주 옛날 그러니까.. 20살때쯤(헉~~ 그때가 언젠지 기억도 나질 않는군요)이었던 같습니다.ㅠㅠ. 당시 저는 지금은 창원으로 통합된 예전 마산의 창동, 불종거리 일대에서 자주 출몰했었는데요. 거기 한 골목에 괜찮은 즉석 떡볶이집이 있었거든요. ㅎㅎ. 그때 밤새도록 같이 토론하고 술마시던 친구, 선배들은 잘 있는지 또 궁금하네요^^.
천연 양념만 사용한다는 말과 함께 가게 입구입니다. 포장으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이것 저것 고민했지만, 처음 온 가게라 어떤지 몰라서 결국 세트메뉴로 갑니다.`~^^
역시 우리 딸 - 미바뤼는 이렇게 한쪽에서 유모차에 탑승해 계시구요~~^^
그래요.. 이런 비쥬얼이죠. ㅎ~~ 즉석 떡볶이.. 얼마만인지.... ㅎㅎ
ㅎㅎ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와이푸님과 함께 잘 먹고 있었죠. 우리 딸 미바뤼는 뭐... 분유만 먹어야하니까요.. ㅎㅎ
치즈 추가~~~
흠.. 괜찮더군요. ㅎㅎ
밥도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거더군요. 잘 먹었습니다. 그때 스무살때 먹었던 맛보단 좀 심심한 듯 하지만 그렇다고 맛 없지 않은게 아니었습니다.^^
근데 요거 신기하던데요. 뜨거운 손잡이를 잡는 것인데 꽤 열 차단을 잘 하더군요.^^.
그렇게 배 두드리다가 우리딸 보다가.. 그 뒤편을 보니.. 응??
비록 제가 영어가 꽤 딸리지만^^. William Blake라는 사람의 Infant Joy라는 시인 모양입니다. 두번째 줄에 태어난지 이틀된 아기~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거든요. 위키백과에서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팬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였다고 하는군요[바로가기] 스티브 잡스가 윌이엄 블레이크의 시집을 읽으며 막힌 생각이나 영감을 떠올렸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와~ 여기서 이런 시를 보다니 말이죠.^^. 아무튼 배부르게 먹고, 우연히 우리 딸 미바뤼를 둔곳 뒤에 저렇게 좋은 그림과 시와 또 IT계의 신화인 스티브잡스가 무척이나 좋아했다는 William Blake라는 분도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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