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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가볼거리.세계

괌 니코와 두짓 비치 리조트의 세탁실 비교

괌의 중심지는 투몬 비치입니다. 그 곳 한 가운데에는 예전 아웃리거, 지금은 두짓 비치 리조트가 있습니다. 또 투몬의 북쪽 끝에는 니코 호텔이 있습니다.

문득 이 두 호텔의 세탁실을 거의 동시에 경험하게 되어 그걸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위 사진이 니코 호텔에서 바라본 두짓타니와 두짓비치 호텔이구요.

위 사진이 두짓 비치에서 바라본 니코 호텔입니다.

니코 호텔의 세탁실

니코 호텔은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로 빠지기 직전 세탁실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세탁실이 약간 외부에 있어서 가는 길이 답답하지 않고, 탁 트여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세탁기에 30분 정도, 건조기에 45분 정도를 소비하므로 방에 올라가서 쉬거나, 혹은 로비에서 쉬거나 하면 됩니다.

세탁기나 건조기 모두 25센트 동전 8개(2달러)를 넣어야 합니다. 참고로 PIC 호텔은 2.25달러로 동전 9개를 넣어야 합니다. 아무튼 저 동전은

이렇게 생긴 동전 교환기로 지폐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가끔 동전이 다 소진되었을 때가 있는데 로비에 가면 또 바꿔줍니다. 세제는 로비에 있는 편의점 같은 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작은 크기의 세제를 판매합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저렇게 한 번에 하나씩 쓰는 세제를 들고 가서 사용했습니다. 거게~ 꽤 유용합니다.^^

두짓 비치의 세탁실

두짓타니 호텔에는 몇 년전에는 세탁실이 없었습니다.[관련글] 지금도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예전 아웃리거인 지금의 두짓 비치는 세탁실이 있습니다. 두짓 비치는 로비층 아래에 P층이 있는데, 그 층에 세탁실이 있습니다. 수영장이나 해변으로 나가는 통로여서 찾기 편합니다.

두짓비치는 해변의 화장실 조차도 룸키로 입장하도록 되어 있는 것 처럼 세탁실도 룸키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헬스장이 있어서 세탁하면서 그 시간동안 운동하는 분들도 꽤 있고, 또 로비층에서 라이브 노래 들으면서 맥주 한 잔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두짓 비치는 이렇게 각 4대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습니다.

두짓비치의 세탁실의 큰 차이는 다른 호텔에 비해 각 기계가 5달러로 비싸다는 점, 그런데 대신 카드 결재로 진행해서 동전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점, 그리고 아래 그림에 있지만, 제일 큰 점은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뭐 결론이랄건 없습니다.^^. 괌은 휴양지이면서 덥고 물놀이를 가족단위로 많이하는 곳이니 세탁실을 한 번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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