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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감상하기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 손글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작~

참 창피한데.. 한 7개월전쯤 출판한 저의 책에 생각보다 과분한 관심(비판과 함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들고 저에게 사인을 해달라는 분들이 무려 한 3~4분 있었습니다.(^^). 그때 마다 고민했죠. 그냥 제가 싸인을 해 드리면 더 낙서같아서 싫으실텐데요...ㅠㅠ.

아무튼... YES24기준으로 20~50위 사이를 반년간 왔다갔다했습니다

또 교보문고에서도 역시 20~50위 사이를 반년간 왔다갔다 했네요.. 뭐 물론 이제는 점점 순위권 밖으로 나가겠죠.ㅠㅠ. 아무튼.. 이렇게 황송하게도 싸인을 해야하는 상황에 간혹 빠지니... 음.. 제 글씨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악필인데.. 더더욱 더더욱...ㅠㅠ. 창피해 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손글씨 강화 프로젝트~~~~ 응? 근데 그 옆에 펜은 뭐냐구요?

스태들러 프그먼트 라이너입니다. 이 책에서 처음 알고 구매했죠. 손글씨 연습해볼려구요^^. 근데 위 사진의 글씨가 현재 제 글씨입니다.ㅠㅠ. 최악에죠. 이제 이걸 업그레이드 시켜야죠. 4주 프로젝트~~~~

아 그리고 처음 써 봤는데 이 펜 마음에 드네요. 일단 잉크도 안 번지고 말이죠^^ 아무튼... 이제 글씨도 잘쓰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그때쯤 되면... 글씨가 이뻐졌는데.. 책은 안팔려서 더이상 싸인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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