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골절 (3) 썸네일형 리스트형 환자생활 5개월... 이러다가.. 걷는 법을 잊을지도 몰라..ㅠㅠ 2011. 6. 27. 07:29 참.. 오래동안 환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닙니다.ㅠㅠ. 제가 다리가 댕강 부러진 것인 2월1일이었는데요.[관련글] 그 당시 16주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내고 보니.. 그때 16주라는 판정은 정형외과에서는 16주후부터 자세히 보겠다... 뭐 그런 뜻인것 같습니다.^^ 이제 거의 나아가는 지금...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보다 많이 다치시고도 꿋꿋이 지내시는 분들께 또한 많은 존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병문안... 안부전화... 안부문자... 주변의 관심이 살아가는 힘 ~~~! 1월 17일 첫 출근... 후 2주만에 다친 다리... 당시 전 저희 회사에 너무 가고 싶어 했었고, 그래서 인원 채용기간이 아닌데도 먼저 메일을 보내서 입사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입사한 회사... 다리부러진지 10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다. 2011. 4. 16. 11:03 요즘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것인지를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ㅠㅠ [관련글] 다리가 부러진지 10주가 좀 넘었습니다. 처음 부러졌을때 부러진 지점을 기준으로 위로 2군데 밑으로 2군데에 2개에서 3개의 철심을 꼽아 고정했는데요. 발목관절이 굳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발목 관절 밑에 있는 것은 제거를 했습니다. 휴... 누가 그건 안아프다고 했을까요. 아프더군요.. 잉잉..ㅠㅠ 저것이 저의 발목밑에 뒷굼치부분에 들어가있던...흑흑...ㅠㅠ 그나저나.. 아무리 살속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녹슨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에 살짝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뭐 하여간... 이번에 다리가 부러지면서 확실히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됩니다. 메일 출퇴근하는 것 부터 발을 씻는것 옷을 갈아입는것 어느.. 즐거워야할 설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버렸습니다.ㅠㅠ 2011. 2. 9. 11:50 설 명절에 큰 맘 먹고 창원에 있는 주남저수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다... 꿈이었습니다. 제가 창원에 도착해서 한 일은... 인근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다리 골절로 말이죠...ㅠㅠ 저 황금같은 설 연휴... 사실 저희 회사는 1월 31일도 휴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회사는 1월 29일 토요일부터 2월 6일까지 무려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었던 거지요. 물론 제 블로그의 최신 글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제 입사한지 겨우 2주의 신참인 관계로.. 그러면서도 중간 관리인 관계로 업무파악을 위해 1월 31일에는 자발적 출근을 했었습니다. (텅빈 연구소에 혼자 앉아있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그렇게 겨우 2주 만에 창원에 내려가서 실험실 후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