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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끄적거림

초가집 만들기 2

이번 크리스마스는 눈도 오는 슬픈(ㅠㅠ) 크리스마스였어요. 저는 고향처럼 여기는 창원에 금요일부터 다녀왔었는데요. 뭐 역시 후배도 보고, 선배도 보고, 부모님도 보고, 또, 뭐 술도 마시고, 그러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슬프게 보냈죠...ㅠㅠ 제가 슬픈걸까요. 기쁜 걸까요...^^

얼마전 초가집세트를 만들었었는데요.[관련글] 이번에는 좀 더 난이도가 있는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뭐 그래봐야 아직도 조립수준이지만 말이죠^^


저 그림처럼 이쁘게 나오지는 않더군요^^


이때까지 제가 만든것관 달리, 이번에는 종이도 들어가 있더군요.


먼저, 토대 작업을 하고, 잘 맞춰서 배치를 해야해요. 이때껏 만든것들은 접착제를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끼어넣어서 고정하는 형태인데, 이번것은 대부분 접착제로만 조립하는 것이더군요. 어린 아이인 경우에 옆에서 잘 지도하셔야겠더라구요


들어갈 애들을 자리를 잘 잡고,


기둥공사를 해 줘야 해요... 이때, 기둥들이 홈이 파져있는 모양새가 조금씩 달라서, 다음 단계의 메뉴얼을 보고 미리 잘 배치를 해야해요..


두꺼운 종이는 저렇게 벽을 구성하더군요. 종이들이 딱 맞는게 아니라, 접착제를 들고 중간중간 발라줘야해서, 약간 지저분해요. 그러나 접착제가 마르면, 어차피 티는 잘 안나구요


저 문을 다는게 또 작은 난관이죠^^


이제 지붕을 올려야해요^^.


저렇게 지붕을 올릴 뼈대를 다시 붙이고,


이번에는 저렇게 하나하나 작업을 해야합니다.



덕분에 접착제가 계속 덕지덕지....ㅠㅠ

이제 다 되었으면, 지붕을 올려줘야죠^^


저렇게 말이죠....


^^. 뒤에 굴뚝이 약간 귀엽다는 생각이^^


그리고, 다시, 이중으로 지붕을 만들기 시작해요. 그러나, 저게 쉽지가 않더군요...ㅠㅠ


하여간 그러고 나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음... 마무리가 아름답지가 않아요.. 라이터로 삐져나온 보플을 제거하다가 여기저기 태워먹고 말이죠...ㅠㅠ


음.. 그래도 이 각도는 괜찮은데요^^


헤헤... 그나저나... 접착제가 마르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저도.. 저렇게 작지만, 내 집을 하나 가지고 싶네요.. 어떤 코메디 프로의 이야기처럼 "숨만 쉬고 살면" 될까요?^^
곧... 새해가 시작되네요.. 모드들.. 해피 뉴이어...에다가, 아름다운 한 해의 마무리를 보내세요^^ 직장인들은 다음해 연봉협상 잘되길 빌며, 또한, 새해에도, 회사, 혹은 학교, 혹은 가게에서 중요한 자리,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래요... 저는 연봉도, 중요한 자리도 말고, 여친이 생기길 빌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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