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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Project

노정석 대표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다...

저는 제로베이스의 딥러닝/머신러닝을 배우는 수강생들과 종종 기업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조금 경계가 애매하긴 한데, 어떤 경우는 수강생들은 종강 전까지 자신이 배운 과정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해야하는데 그 타이밍에 어떤 기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때는 수강을 완료하고, 그러니까 종강 후에 아직 취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인턴 자리를 간혹 소개할 때가 있어서 연락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종강한 수강생들들과 함께 기업 프로젝트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진행한 여러 프로젝트들도 한 번 정리를 해야겠네요. 기업이 프로젝트를 맡기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 기업이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을 도입한 적이 없고 작은 규모의 회사인데 데이터를 이용한 일이 효과가 있을지도 잘 모르지만 도전해 보고 싶은 경우
  • 규모는 있지만 관련 엔지니어가 없어서 본격적으로 팀을 꾸리기 전에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 보려고 하는 경우
  • 후학 양성을 위해 이미 완료한 일이지만 (크로스첵도 할겸) 배우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한 번 제안하는 경우
  • 대표님이나 리더급들이 작은 아이템이 있는데 이를 직원들과 내부적으로 하려고 했더니 너무 바쁘거나 회사의 주업무가 아니거나 아직은 시작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 결과가 궁금한 경우

오늘 이야기할 지금의 경우는 마지막 경우와 가깝습니다. 우리나라 IT 1세대, 해커 1세대, 스타으업계 미다스의 손 등등 많은 수식어가 있는 노정석 대표님의 제안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오늘은 그 프로젝트는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 소개하고 노정석 대표님과의 만남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이야기하던 AI 로봇 수업이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 만난 인연인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님을 소개했었죠. 그 AI 로봇 수업 2기때 만났던 또 한 분이 노정석 대표님이십니다. 또 (언제 한 번 소개하겠지만)파이서브의 김종윤 대표님도 사실상 만나게 된 계기가 AI 로봇 수업이었거든요. 정말 AI 로봇 수업은 여러모로 저에게 많은 인연을 주네요. 그렇게 인연이 되어 여러 조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창업게 관한 조언을 들었지요ㅠㅠ. (창업은 참 어렵습니다.) 아무튼, 그런 중에 제가 제로베이스에서 활동하는 여러 기업과 수강생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대표님께서도 한 가지 아이템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노정석 대표님

IT 관련 여러 소식을 전하면서 위키 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해시넷에서는 노정석 대표님의 일화를 하나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wiki.hash.kr/index.php/%EB%85%B8%EC%A0%95%EC%84%9D

저는 대표님이 만드신 테터툴즈의 사용자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티스토리는 안그렇지만, 예전에는 적용헀거든요.

http://wiki.hash.kr/index.php/%EB%85%B8%EC%A0%95%EC%84%9D

제 블로그가 티스토리에 있으니 저도 잘 쓴거죠. 예전에 제가 수업때 노 대표님이 "제가 만든걸 이렇게 잘 쓰고 계신 분도 오랜만이네요"라고 인사를 해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2314311

스타트업계의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은 아마 위 기사로 요약될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블로그에서 언급하는 저의 N잡러의 길을 열어준 첫 계기가 데이터사이언스 입문이라는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하면서 엄청 즐거웠죠. 매주 토요일마다 강남에서 수업을 했었습니다. 이 수업이 인연이 되어 저는 패스트캠퍼스 취업대비 코스를 수업하기 시작했고, 그 수업을 진행하던 팀은 CIC(Company in company)로 성장해서 스노우볼이라는 이름의 CIC가 되었습니다. 스노우볼이 운영하는 서비스가 제로베이스입니다. 아무튼, 당시 패스트캠퍼스(지금은 데이원컴퍼니가 되었죠)를 운영하면서 또 패스트파이브도 운영하는 패스트트랙아시아라는 회사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34479

지금은 위 그림에 나오는 화장품 업계로 뛰어 드셨습니다. 뷰티와 인공지능과 심지어 로봇 기술까지 접목하는 멋진 일을 시작하셨더라구요. 저는 최근 직접 방문해서 인공지능과 로봇 시스템을 어떻게 화장품에 녹여넣고 있으신지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과정이 공개될 수준이 되면 참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화장품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화장품계의 팍스콘이라고 할 수 있는 판교 코스맥스에서 저희 제로베이스 수강생 중 한 팀과 제가 모였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C%8A%A4%EB%A7%A5%EC%8A%A4

코스맥스는 ODM 위주의 사업으로 일반인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매출이 1조원이 넘는 큰 기업입니다. 노 대표님은 이 기업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기사에서도 언급이 되어 있기도 하고, 노 대표님의 비팩토리 회사가 이곳에 입주해 있기도 합니다.

노 대표님이 짠~ 하고 등장하시네요^^. 저희 수강생들 팀과 저에게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을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와우~

저렇게 유명하신 분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설명해 줄 주는 모르고 깜짝 놀랬을거에요^^ 그래도 수강생들에게는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갑다고 매우~ 좋은 식당에서 고기까지 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수강생들과 단지 교육 레벨에서 마치는 프로젝트도 많이 했고 또 

  • 알츠하이머 병 진단
  • x-ray를 이용한 폐렴, 코로나 환자 구분하기
  • 동영상 내에서 장면 검색 기능 구현하기
  • 소리 분류 모델 개발
  • 음식물 쓰레기에 들어가면 안되는 이물질 감지하기
  • 재활용품 분류 모델 개발하기
  • 수술실에서 적용 목적으로 모니터 화면에서 특이 신호 감지하기
  • 지능형 로봇의 실증화 사업 검증하기
  • POS 단말기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사 주문 구분하기
  • POS 단말기 메뉴 구성과 매출 상관관계 파악하기

처럼 기업과 직접 연결되어 인턴 채용에서 팀 단위로 정규직 채용 등으로 연결되는 비지니스 영역까지 들어간 프로젝트도 많이 헀습니다. 위에 열거된 프로젝트들은 모두 기업에서 주제(혹은 데이터까지)를 정해 주었습니다.

이번에 노정석 대표님과도 우리 팀은 화장품 분야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전달 받았고 이제 이 과정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후학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써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저희 팀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항상 그렇듯~ 화이팅입니다.^^.

기업 모집

혹이 이런 사례처럼 우리 회사의 아이템, 혹은 사장된 아이템 등 어떤 아이디어이든 저와 숙련된 선임자가 중간 관리자처럼 매니징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메일(pinkwink@pinklab.art)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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