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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끄적거림

우리 가족의 두 번째 패밀리카 - 포드 익스플로러~

제생애 첫 차는 가난했던 대학원시절, 새벽에 퇴근하는 습성때문에 중고로 장만했던 엑센트였습니다. 나름 구매한 다음 색상도 바꾸고, 엑세사리도 구입하고 하다가~ 그냥 막 탔습니다ㅠㅠ. 그 후 몇번의 또 다른 차들이 있었지만, 그 다음 기억에 남는 것은 저희 가족이 완전체가 되고 난 후~ 장만한 첫 패밀리카인 닛산의 알티마입니다. 괌 여행에서 렌트로 탑승했던 큐브가 마음에 들어서 이 브랜드를 눈여겨 봤었죠. 아무튼 그 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인지 닛산차는 철수를 하고, AS 센터도 점점 없어지고 있으니, 문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도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비싼 차를 다시 장만하기도 어려운 찰라~ 10만km나 달린 이 차가 갑자기 비싼 부속을 대거 교체해야하는 상태에 이른거죠. 그래도 우리 와이푸님의 눈치를 보며 참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희 딸과 그 모친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뭐~ 저도 같이 갚아야하는 할부(ㅠㅠ)이지만, 항상 제 지론은, 우리 가족은 모으는 것보다 갚는 속도가 빠르다~인데, 뭐 아무튼 같이 할부는 갚아가면 되죠.ㅠㅠ. 그래도 아빠몰래 이렇게 우리 가족의 대들보인 두 여성분들이(^^) 이렇게 이벤트를 준비해 주었네요. 아~ 저 새우깡은 딜러님의 선물이고, 그 옆의 종이 케익 뒤에는 와이푸님의 손편지가 있었습니다.^^

흠~ 우리딸은 그냥 본인이 탑승할 자리가 넓어져서 그게 마냥 좋은 모양입니다.ㅠㅠ.

이 장면은 저희 새로운 차가 도착하시는 장면~^^

이 차~ 포드 익스플로러는 참~ 큽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참~ 커도 너무 큽니다 ㅎㅎ

웅장하죠. 그런데, 또 크면서 이쁘기도 합니다.^^

앰블럼~ 밑에 전방 카메라~와 그 밑에 카메라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워셔액 분출구까지^^

아무튼~ 이렇게 우리 와이푸님과~ 우리 딸이 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빠 몰래 매장에 와서 저걸 붙이고 있었을 두 여성분들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ㅋㅋㅋ

네~ 익스플로러와 딸~ 컨셉의 사진입니다.

트렁크 또한 넓죠. 사실 저 장면은 3열을 접은 겁니다. 그러면 저렇게 넓게 됩니다.~

저 조명과 시트~

우리 딸과 와이프님의 액세사리 세팅~

연비도 크기에 비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휘발류 차량인데, 차를 받고 대략 3일간 424km를 시내+고속도로를 주행했는데, 연비가 9.3km/L가 나오네요. 일단 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기능은 차선 변경 경고입니다. 차량 속도가 높을때 깜빡이 없이 차선을 물면 핸들을 통해 경고를 줍니다. 심지어 차선의 안쪽으로 살짝 진입시켜 주기도 합니다.

큰차 유저에게 이 기능은 필수로 보입니다. 전후방 카메라 뿐만아니라, 측방 카메라까지 이용해서 차량 주변 사물을 위에서 보는듯한 효과로 보여줍니다. 저 기능으로 주차가 훨씬 편했습니다.^^

너무 간결하게 잘 정리된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크루즈컨트롤, 아까 이야기한 차선 유지, 충돌 대비 제동 및 회피 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있네요^^

그리고, 포드의 특성인 번호키로 도어 열고 닫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운데 포드 익스플로러와 양 옆의 차량들을 보면 확실히 크기 차이가 느껴지네요^^ 이제 또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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