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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딥러닝을 이용한 자율주행 AI ROBOT 캠프

최근 저는 AI ROBOT 캠프라는 이름으로 강남구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딥러닝을 이용한 자율주행을 강의했습니다. 강의에 필요한 로봇도 직접 관여하고 강의에 필요한 여러 제반사항도 많이 챙겼죠. 특히 딥러닝+로봇을 10대 고등학생들에게 수업을 한다는 것이 괜찮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위 포스터에 있는 내용처럼 청소년이 대상이었고, 무려 SETEC에 있는 SBA아카데미를 대관해서 진행했습니다.

저 사진은 대회가 토/일로 진행했는데 토요일에 행사에 문제가 생겨서 스탭들이랑 거의 새벽까지 긴급 점검을 하던 전쟁터 같은 상황을 찍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했다는 ㅋㅋㅋ

원래는 캠프기간 중에 사용할 로봇은 로보티즈의 터틀봇3였습니다. 그런데 딥러닝을 로봇에서 학습시키기 위해 고민한 후 젯슨나노를 올리기로 결정한거죠. 그게 결정난 시점에 캠프까지 남은 기간과 주어진 자금의 여력 등등이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젯슨나노를 구하려고 했더니, 심지어 13~14만원 하던 나노가 그때는 또 18~19만원까지 올라있지 않나..ㅠㅠ. 하여간 젯슨 나노를 구매하고 또 젯슨 나노의 살인적인 소모전력을 커버하기 위해 별도의 배터리를 추가하고, 전원부 회로도 추가했습니다. 

출처 : NVIDIA 홈페이지

그리고 학생들에게 제시한 방법은 위 그림에 있듯이 실제 로봇을 사람이 주행한 데이터를 주행 명령과 함께 수집해서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NVIDIA의 기술관련 페이지에서 본 적이 있고, 또 어떤 컨퍼런스에서 누가 해봤더니 정말 잘 되더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많은 젯봇들이 또 도입하고 있는 그 방식입니다. 

출처 : NVIDIA 홈페이지

그리고 또 사용한 딥러닝 모델은 CNN 게열 중 간단한 LeNet입니다. 저 정도 모델로도 라인을 따라 다니는 로봇을 딥러닝으로 구현하는 것은 잘 되더군요^^

대략 사진의 수가 한 200~300장이 될때가 많았는데 학습 속도가 빨라서 교육에 사용하기도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두이노에서 로봇 제어 명령을 이수하는 코드도 별도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로봇이 젯슨나노 보드에서 하달한 직선, 회전 속도 명령을 이수하도록 아두이노 레벨에서 직접 코딩을 했죠.

흠. .방역 지침으로 저 과자들은 교실 밖에서 먹어야 했지만 캠프 당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ㅎㅎ 초청 연사님들도 세 분이나 있으셨는데, 예상을 뒤엎고 너무나들 열심히 듣더라구요 ... 

로봇을 다룰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ㅎㅎ 저건 대회 중간의 모습인데 이틀 중 마지막 반나절은 경진대회를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저렇게들 두 손 모아 로봇이 완주하기를 기원하는군요 ㅋㅋㅋ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몇몇 학생들이 립서비스인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즐거웠다고 이야기를 해 주더라구요.

ㅎㅎ 누군가는 제 아이디인 PinkWink를 가지고 저렇게 장난도 치구요^^

일등 상품은 공부에 지친 어깨를 안마해서 풀라는 의미로 안마기를~~

일등한 팀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Good Bye... 비록 처음이라 좀 부족한 준비로 학생들이 고생했지만, 작은 경험이라도 챙겨가길 바랍니다. 

https://look360.kr/vr/gangnam_robot_ai_camp/robot_ai_camp_2021/28400

그리고 위의 링크는 교육 당시의 상황이 360뷰로 촬영된 모습니다. 또한 아래의 영상은 유투브에서 제가 다시 이 글을 설명하는 영상인데 후반에 학생들이 해당 캠프를 완료하고 완주하는 로봇의 모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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