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달픈 부모의 삶... 2009. 4. 15. 13:00 햄스터들이 사는걸 구경하고 있으면, 참 신기합니다. 자연법칙의 섭리겠지만, 어미햄스터는 먹이 먹을 시간도 제대로 챙기질 못하고, 새끼옆에 붙어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뜰라치면 새끼들이 젖을 물고 떨어지려 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 찍는다고 앞에서 알짱거리면 그것도 신경쓰이는지 돌아댕기면서 경계하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수컷이라고 마음 편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사회적 편견(^^)이 있어서, 새끼만 나오면 격리수용되니까요. 이번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한 장면들을 간혹 보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어미와 임무교대해서 새끼들을 돌보는가하면, 해바라기씨를 까서 지 마누라한테 가져다 주기까지 합니다. 그걸 보면 어찌나 대단한지. (사실 사진은 오래전에 찍었지만...) 새끼가 생후 4-5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