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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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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냥 연구원... 2014. 3. 18. 08:00 2011년 1월 중순 제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참 즐거워했었는데 말이죠.[바로가기] 그리고 또 많은 일들이 생겼다 또 없어지고, 미쳐 다 이야기하지 못했던 많은 에피소드들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2011년 당시 3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 해 여름에 저는 연구소를 책임지는 팀장이 되었지요. 처음 "연구소장"이라고 적혀있는 명함을 보며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연구소가 마치 제 몸처럼 느껴졌었으며 무슨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몇일 전 부터 그건 좀 바뀌었네요. 적확하게 2014년 3월 10일부터... 입사한지 만 3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그 "연구소장"이라는 직함은 내려놓게 되었습니다.이 글은 참 조심스러운 글입니다. 현재..
214일간의 과장 직함... 안녕. 그리고 승진. 2011. 8. 18. 20:04 오늘이 2011년 8월 18일이네요. 제가 따뜻한 (혹은 더운) 남쪽 창원에서 이곳 서울(다음주에는 인천으로 이사가지만^^ [관련글])로 입사해서 첫 출근[관런글]을 한 것이 2011년 1월 17일이니, 딱 7개월이고 날수로는 214일입니다. 저는 입사하자 마자, 회사내부 공식 서류상에는 '책임연구원', 실제적으로는 '선임연구원', 회사 내부적인 공식 직함으로는 '과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뭐 이렇게 된 이유는 저희 회사 부설연구소의 연구원 7명(저빼고)이 모두 나이와 경력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저랑 6살차이가...ㅠㅠ. 그래서 애초 입사할때 과장이 공석이었거든요...^^ 입사 첫날 결재판을 누가 들고 와서 결재할때 그 어색함을 아직 잊을 수 없네요...^^ 그래서 회사 전체에서 저를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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