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대 십자가 처형. 희생자의 사망원인은 무엇일까? 2011. 6. 22. 07:42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인 모양이네요. 비가 오는게... 오늘은 약간 잔인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오늘날 십자가라는 말은 그리스도교의 상징입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처형방법에서 종교의 상징으로 바뀌게 되면서 비종교인도 누구나 알고 있는 단어인데요. 고대 로마이전에서부터 존재했다는 십자가 처형방식에서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망원인...이죠... 아주 오랜 기억이라 좀 정확하진 않지만, 예수그리스도도 십자가에 매달린채 꽤 오랫동안 살아있었습니다. 그 옆에 같이 매달린 죄수들도 말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살 수 있었고, 또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희생자의 사망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러다가 최근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방영한 "인류가 발명한 살인기계들"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방송에서 실제.. 세계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시대별 지도를 제공하는 곳 2011. 4. 20. 18:34 졸업에다가 취업에다가관련글], 그리고 다리도 부러지고[관련글]해서 역사관련글을 올린지 참 오래 되었네요. 명색이 취미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말이죠...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흥미로운 사이트하나 소개할려고 합니다. 사이트 이름은 Talessman’s Atlas of World History 인데요. 좀 거창하죠?^^ [사이트방문해보기] 음 홈페이지는 좀 투박하게 만들어졌지만, 중요한것은 내용이죠. 아마추어 역사학자로서 자신이 공부한 것을 지도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많은 지도를 정리했다네요. 물론 약간 이상한 부분들도 있지만, 흥미삼아 보기에 괜찮고 의외로 자세한 부분들도 정리를 했더군요 서기 477년 경의 세계의 모습이라네요. 이건 서기 100에서 200년경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마한과 진한이 남아..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지배자, 투르크 2010. 7. 22. 01:25 제가 몹시 좋아하는 위키백과사전을 시간때우기 용으로 이것저것 클릭하다가 재미난 것(저한테만 재미난^^)을 하나 발견해서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먼저 이번 글의 대부분의 내용은 위키백과사전과 네이버사전을 검색한 결과로 논란의 여지가 있을 부분은 배제하고 적어도 학계에서 정설화되어있는것만을 다루었습니다. 제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바이칼호수에서 시작되어 알타이산맥 서쪽에서 발원한 철륵, 그 후에 돌궐(투르크), 다시 서돌궐, 셀주크제국, 오스만제국 그리고 오늘날의 터키에 이르는 역사적 사실을 그저 인터넷을 이용해 서치한것 뿐입니다. 짧은 조사에 의하면 이들을 하나의 민족으로 묶는것 조차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반대로 여기에 백두산 근방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북방 유목민까지도 한 민족으로.. 스페인의 무적함대. 사실 무적이 아니었다..^^ 2010. 7. 11. 18:43 지금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 올라온 스페인이 무적이 아니라니, 뭔 말인가 하시겠지만, 말그대로 무적함대라는 별명을 얻은 스페인의 실제 무적함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스페인은 아주 예전 이베리아족과 켈트족, 그리고 그리스의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곳이었는데, 그 유명한 한니발의 아버지가 기원전 200년대 쯤에 북아프리카에서 건너가 실질적 지배자가 됩니다. 그 후 2차 포에니 전쟁 (흔히 한니발 전쟁) 후에 로마의 지배를 받다가, 로마제국의 멸망 후에 게르만족의 지배, 그 후 이슬람세력의 지배를 받다가 1492년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스페인은 그 후 활발한 식민정책으로 어마어마한 세력권을 형성하게 되는데요. 위의 지도에 회색빼고 나머지는 시간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스페인의 지배권에 있었던 지역.. 고구려 vs 수나라 1차 전쟁의 영웅 - 강이식 장군 - 2010. 4. 21. 06:56 중국 수나라 이전과 이후 ! 유명한 유비.관우.장비가 주인공인 삼국지에서 지략의 대명사 제갈량의 일생의 라이벌 사마의(중달)의 손자 사마염이 세운 나라인 서진을 멸망시킨 수나라. --> 인줄 알았는데... 제가 착각했네요. 그 진나라와 수나라가 멸망시킨 진나라는 다른 나라입니다.ㅠㅠ. 알려주신 "아아앍..."님께 감사합니다. 사실상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 184년 부터 혼란한 중국을 403년 만인 589년에 통일한 사람이 수나라의 시조 문제입니다. 그리고 589년... 동북아시아에는 수나라의 통일로 인해 혼란이 일어날 징조가 보입니다. 그것은 통일 왕조의 등장으로 인해 요서지방의 세력다툼인데요. 요서지방을 중국이 분열되어있을때는 고구려가 지해하에 두고 있었는데, 중국이 수나라에 의해 통일되면서 고구려와의 .. 임진왜란 초기. 조선은 왜 그리도 허무하게 무너졌나. 2010. 2. 22. 04:30 공학도의 블로그인데도 불구하고 요즘 광해군과 소현세자 이야기를 올리고 있었네요. 광해군이든 소현세자든 이야기하다보면 꼭 임진왜란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의문이 들더군요. 임진왜란 초기. 조선은 왜 그리도 허무하게 무너졌는가? 하는 의문이지요. 초등학교때 단순히 주입식으로 배웠던 소총때문일까? 설마... 제가 좋아하는 소설 "은하영웅전설"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스페인과 잉카제국의 관계 정도를 빼고나면 무기의 차이가 전쟁의 승패를 절정지었던 적은 없고,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의 전략과 전술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그 말을 떠올리면 몇몇 자료를 조사했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 이 글은 그 자료의 조사 결과를 그저 나열하는 수준의 글입니다.^^. 문제. 임진왜란 초기. 조선은 왜 그리도 허무하.. 광해군과 소현세자 - 정말 닮은 그들... 2010. 2. 16. 00:03 광해군은 인조반정으로 강제 퇴위를 당하는 왕이고, 소현세자는 그 인조의 장남으로 지금까지도 독살설이 제기되는 비운의 왕세자입니다. 얼핏 이 둘은 원수지간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희한하게도 그들은 공통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 둘이 싸워야했던 적도 비슷했고, 그들이 꿈꾸는 세상 또한 그들의 행보로 볼 때 비슷했습니다. 또한 그 세상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도 역시 비슷한데요. 갑자기 지난번 광해군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정리하고 또 자료를 찾다가 둘을 비교하면서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아버지.... 선조와 인조 광해군의 아버지는 선조이고 소현세자의 아버지는 인조입니다. 이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좁았다는 것입니다. 선조는 .. 광해군의 중립외교란 무엇인가? 2010. 2. 2. 00:26 광해군(1575-1641, 재위 : 1608-1623) 아버지 선조의 적자도 아니고 장자도 아니었던 광해군은 왕을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왕자였습니다. 그런 그는 임진왜란을 경험하면서 국력이 약한 약소국의 위치를 확실히 알게 되고, 임진왜란-정유재란을 거쳐 후금의 건국으로부터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교체되는 시기의 동북아시아. 조선의 역사에서 후기를 제외하면 가장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왕입니다. 그리고 조선의 역사에서 딱 세명뿐인 강제로 왕위를 물러나게된 왕중 한명입니다. 그의 폐주라는 멍에는 확실히 요즘 달라진것이 분명한듯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도 분명 광해군의 업적이라는 것데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광해군의 그 업적이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중립외교라고 하는데요. 항상 말로만 들었던 그 중..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