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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Useful SW

한적한 언덕위 아름드리 나무 아래 - 아이폰으로 그린 그림 -

요즘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보내야 하는데, 마음만 바쁘네요. 엄청 바쁘게 지내야하는데 몸은 사실 좀 한가롭고, 마음만 몹시 바쁜... ㅠㅠ.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을 만큼... 

심지어 밤에 잠을 설치다 어제는 아침 9시 수업을 못 들어갔네요..ㅠㅠ.. 학생들이 기다리다 얼마나 험담을 했을지...ㅠㅠ.. 그래서 오늘은 일찍 잠 들려고 했는데 12시부터 지금까지 2시간 반을 뒤척뒤척하다 아이폰으로 그림만 그리다 이렇게 다시 일어나 버렸네요...ㅠ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몹시 달리고 싶은데, 이젠 열정마저 없어져 버린건지... 휴...~


음... 제가 아이폰으로 그린 거에요.. 푸하하.. (혹시 그림으로하는 심리학 뭐 이런가 하신분들은 현재 저의 심리를 진단 좀 부탁드린다는....ㅋㅋ) 아주 어릴때부터 예체능에는 거의 소질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하나의 일을 하는 것이 큰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쉽게 실증을 내는 스타일이라 더욱 그림을 배울 일리 없었겠지요. 

아이폰으로 LiveSketch라는 어플을 가지고, 손가락 하나로 깨작 깨작 그려보았습니다. 갑자기 잘려고 누운 어두운 곳에서 머리 속에 떠오른게 나무 한 그루에... 그 밑에서 한적하게 그냥 하늘보면서 멍때리고 싶더군요...^^

LiveSketch





아.. LiveSketch라는 어플은 최근에 나왔나바요. 저 하얀 도화지 같은 곳에 손가락으로 스스슥하고 그려주면 됩니다.


브러쉬 색상도 지정할 수 있구요


배경도 선정할 수 있습니다. 뭐 어차피 도화지니까... 더 필요한건 없겠죠^^


빠르게 선을 그으면 위와 같은데


근처에 선이 있으면 저절로 저런 효과가 납니다. 그래서 좀 .. 저처럼 그림에 소질은 없지만, 그저 장난삼아 스케치하는 재미가 의외로 있어요^^


음... 평생 그림그리는건 10대때 학교 숙제 말곤 안해봤는데... 그래도 아이폰으로 손가락으로 깨작 거린거 치곤 괜찮지 않나요??? (쿨럭..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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