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11년 8월 18일이네요. 제가 따뜻한 (혹은 더운) 남쪽 창원에서 이곳 서울(다음주에는 인천으로 이사가지만^^ [관련글])로 입사해서 첫 출근[관런글]을 한 것이 2011년 1월 17일이니, 딱 7개월이고 날수로는 214일입니다.
저는 입사하자 마자, 회사내부 공식 서류상에는 '책임연구원', 실제적으로는 '선임연구원', 회사 내부적인 공식 직함으로는 '과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뭐 이렇게 된 이유는 저희 회사 부설연구소의 연구원 7명(저빼고)이 모두 나이와 경력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저랑 6살차이가...ㅠㅠ. 그래서 애초 입사할때 과장이 공석이었거든요...^^ 입사 첫날 결재판을 누가 들고 와서 결재할때 그 어색함을 아직 잊을 수 없네요...^^
그래서 회사 전체에서 저를 부르는 호칭은 '민 과장'이었습니다. 딱 두분, 사장님과 상무님만, '민 선임'이라고 부르셨죠. 그런 '과장'이라는 직함이 오늘부로 끝이 났습니다. 오늘부로 회사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발령이 '연구소장'으로 났거든요. 물론 뭐 이때껏 하던 일들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저희 연구소에서는 어차피 과장이든, 연구소장이든.. 팀장은 저 하나라...^^. 하여간 뭐 기존의 일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또 직함이 과장이었을 뿐, 어차피 원래 연구소장을 맡고 계시던 지금 상무님께 여러가지 여쭤보며 비슷하게 일했으니,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부서 자체에서도 당연한 일이라 그런지 큰 변화도 없구요^^
그래도 과장이라는 직함을 가진지 214일만에 이제는 과장이 아니니, 저의 214일간의 짧은 과장 생활을 마감하는 기념 포스팅을 여기 남겨야겠다고 생각한 것이죠^^
어째든... 승진은 승진이니까요^^ ㅎㅎ
그리고,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직은 다리가 불편하니[관련글] 저희 회사가 인천으로 이사가는 것에 맞춰 저도 지금 오피스텔을 옮겨야하는데요. 부학직원이 다리가 불편하다고 사장님이 직접 오피스텔을 알아보러 다니는 몹쓸 사태가 발생해버렸네요.ㅠㅠ.
사장님 죄송합니다.ㅠㅠ. 혹시 다음에 사장님 다리가 부러지시면 제가.. (응??? 이 무슨...ㅠㅠ)
회사에서.. 알게 모르게 사장님과, 상무님, 이사님께 받는 배려가 또 많습니다. 이거 갚을려면 또 얼마나... 일을 해야할지...ㅠㅠ
사실... 직함이 한단계 오르는 것이나, 윗 분들의 배려를 받게 되면, 이게.. 점점 회사에 어떻게하면 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듭니다. 그 친구가 있으니 이정도 된거야... 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말이죠. 이런 욕심이 생길수록 일종의 조급증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좀 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했어야하는데, 학교에서만 생활하다 첫 사회생활을 하니 모든 것이 사실.. 좀 막막하지요. 엄밀히 말해.. 저는 입사한지 7개월짜리 신입사원이니 말이죠.
또, 이런 작은 배려도 회사내의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되어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기까지 합니다. 쓸데없는 오해는 부르고 싶지 않으니 말이죠.
그래도.. 하여간.. 오늘부로 PinkWink는 입사 214일만에 공식적으로 승진했습니다. ㅎㅎ^^
음. 날짜계산기라는 것도 있군요. 그나저나 전역일 계산이라니.. 역시..
저는 입사하자 마자, 회사내부 공식 서류상에는 '책임연구원', 실제적으로는 '선임연구원', 회사 내부적인 공식 직함으로는 '과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뭐 이렇게 된 이유는 저희 회사 부설연구소의 연구원 7명(저빼고)이 모두 나이와 경력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저랑 6살차이가...ㅠㅠ. 그래서 애초 입사할때 과장이 공석이었거든요...^^ 입사 첫날 결재판을 누가 들고 와서 결재할때 그 어색함을 아직 잊을 수 없네요...^^
뭐 그래도 이 정도이진 않았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그래서 회사 전체에서 저를 부르는 호칭은 '민 과장'이었습니다. 딱 두분, 사장님과 상무님만, '민 선임'이라고 부르셨죠. 그런 '과장'이라는 직함이 오늘부로 끝이 났습니다. 오늘부로 회사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발령이 '연구소장'으로 났거든요. 물론 뭐 이때껏 하던 일들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저희 연구소에서는 어차피 과장이든, 연구소장이든.. 팀장은 저 하나라...^^. 하여간 뭐 기존의 일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또 직함이 과장이었을 뿐, 어차피 원래 연구소장을 맡고 계시던 지금 상무님께 여러가지 여쭤보며 비슷하게 일했으니,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부서 자체에서도 당연한 일이라 그런지 큰 변화도 없구요^^
그래도 과장이라는 직함을 가진지 214일만에 이제는 과장이 아니니, 저의 214일간의 짧은 과장 생활을 마감하는 기념 포스팅을 여기 남겨야겠다고 생각한 것이죠^^
어째든... 승진은 승진이니까요^^ ㅎㅎ
출처 : 네이버 아이크 AIK님 블로그
그리고,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직은 다리가 불편하니[관련글] 저희 회사가 인천으로 이사가는 것에 맞춰 저도 지금 오피스텔을 옮겨야하는데요. 부학직원이 다리가 불편하다고 사장님이 직접 오피스텔을 알아보러 다니는 몹쓸 사태가 발생해버렸네요.ㅠㅠ.
사장님 죄송합니다.ㅠㅠ. 혹시 다음에 사장님 다리가 부러지시면 제가.. (응??? 이 무슨...ㅠㅠ)
회사에서.. 알게 모르게 사장님과, 상무님, 이사님께 받는 배려가 또 많습니다. 이거 갚을려면 또 얼마나... 일을 해야할지...ㅠㅠ
사실... 직함이 한단계 오르는 것이나, 윗 분들의 배려를 받게 되면, 이게.. 점점 회사에 어떻게하면 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듭니다. 그 친구가 있으니 이정도 된거야... 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말이죠. 이런 욕심이 생길수록 일종의 조급증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좀 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했어야하는데, 학교에서만 생활하다 첫 사회생활을 하니 모든 것이 사실.. 좀 막막하지요. 엄밀히 말해.. 저는 입사한지 7개월짜리 신입사원이니 말이죠.
또, 이런 작은 배려도 회사내의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되어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기까지 합니다. 쓸데없는 오해는 부르고 싶지 않으니 말이죠.
그래도.. 하여간.. 오늘부로 PinkWink는 입사 214일만에 공식적으로 승진했습니다. ㅎㅎ^^
물론 요런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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