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13년말쯤에 로봇인의 밤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바로가기] 그러고 보니 제가 로봇인의 밤에 참석했던건 2012년 2013년인데, 2012년에는 로봇 청소기를 상품으로 받는 쾌거를 이루고, 2013년 로봇인의 밤때는 많은 인연들을 만났네요^^. 아무튼 그때 2013년 로봇인의 밤때, 로보링크의 이현종 이사님[바로가기]을 한 번 소개했었습니다. 마술하는 로봇인~~으로 말이죠.^^. 그리고, 제가 최근 백수가 되어서 쉰다는 사실을 아시고 점심한번 쏘겠다는 고마운 말씀을~~~^^. 그래서 백수 PinkWink는 점심을 얻어먹었답니다. 이현종 이사님이 일하는 로보링크는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 대치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거기서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점심을 얻어 먹었죠. ㅎㅎ. 아 그러고 보니 백수도 할만합니다. 점심 얻어먹는 일이 많아져서요^^. 아무튼 그렇게 점심 얻어먹다보니 또 소중한 인연인 오부장님[바로가기]을 소개받았답니다. 아주 좋은 인연을 또 이렇게 ㅎㅎㅎ...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제가 선물도 받았다는 겁니다.^^
바로 Rokit Hunoi for Arduino랍니다. 아마 제가 백수로 뒹굴뒹굴 거리는게 안쓰러우셨는지 공부도 좀 하면서 놀라는 뜻인지 아무튼 고맙게 잘 받았지요^^. 그러니 저도 보답으로 개봉기를 쓰기로 했답니다. 호이호이~~ 위 사진에도 나타나 있지만, 관절 로봇 교육용 키트인데요. 우리 아가 미바뤼의 통실통실한 다리하나가 찬조 출연을 했네요.ㅎㅎ.
바로 요런것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ㅎ.. 로봇암... 뱀로봇... 휠체어 등등을 만들고 구동시켜보면서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실 저는 바로 직전 직장에서 이와 같은 교육용 로봇 키트를 많이 경험해 보았을 법한데 사실 아니랍니다. 아주 어릴때 과학상자를 만져본 후로 처음 만나본 것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아주아주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우리 아가 미바뤼가 빨리 초등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또, 직전 직장에서의 경험상 저렇게 구성하고 양산 계획을 짜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인지 약간 감회도 있었답니다. 아무튼 아주아주 재미있게 가지고 놀수 있답니다. ㅎㅎ^^
이것이 핵심이 되는 컨트롤 박스로 아두이노가 탑재되어 있답니다.
위 그림이 Ardu-X100의 핀맵입니다. 딱 봐도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요. 덩달아 케이스가 있어서 괜찮구요.
위 사이트가 공식 사이트입니다.[바로가기] 한가지 아쉬운것은 이 공식 사이트에 있는 문서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예제, 또 어떤 문서... 문서별로 핀맵이 조금씩 다르게 적혀있더군요. Quick Start Guide에 있는 핀맵이 가장 정확하답니다.^^.
뭘 한번 만들어볼까하다가 로봇암을 만들었답니다. 교재에서 하라는데로 따라간다음 스위치와 LED 등등을 조금 추가했지요. 왜냐면 앞으로 취미생활처럼 이 로봇암 가지고 놀아볼까하는 작은 목표하나가 생겼거든요.ㅎㅎ.^^
교재와는 달리 스위치 두개와 LED 두개, 가변저항 두개를 연결해 두었답니다.
Ardu X100과 배터리는 저렇게 배치를 했구요
저건 다 세워져 있을때 모습입니다^^. 이제 저걸 구동하고 움직여도 보구요. 또 PC쪽에서 소프트웨어쪽도 손을 대서 조금 재미있게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살짝 아쉬움들이 있긴 했답니다. 먼저 사이트에 공개된 각 문서들의 미묘한 불일치는 이미 말했습니다만, 사실 가장 중요한것은 다른 제품들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보링크는 꽤 손쉽게 로봇에 접근한다는 컨셉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작업들이 눈에 띄는데요. 문제는 이게 사이트에서는 잘 들어나지 않습니다.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이수한 경우가 아니라 그냥 제품을 혼자 의지로 구매하고 학습할려는 경우 솔직히 말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는것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조금더 깊게 파고들면 또 모든 정보가 다 있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런 건 교육용 로봇 키트를 다루는 국내 어느 회사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유지관리하는데 필요한 리소스가 많이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본다면 로보링크의 휴노이는 또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잘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동영상과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많은 자료를 또 찾을 수 있죠. 또한 페이스북에 그룹[바로가기]이 있긴 합니다만, 페이스북 그룹이 사용자의 지원 및 공급자가 의도하는 사용자의 접근방식을 헨들링하기에는 좀 어렵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창피하긴 합니다. 전직장에서 출시했던 제품들의 매뉴얼과 홈페이지의 유지관리는 참으로 어려웠거든요. 사실 로보링크만큼이라도 관리하는 회사도 별로 없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아주 재미있다는 것과 꽤 잘 데리고 놀 수 있을 것 같다는 겁니다. ㅎㅎ 이상 개봉기였어요^^ 다음에는 구동하는 프로그램을 올릴께요^^. 마지막으로 요런 좋은 아이를 선물해 주신 로보링크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Hardware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걸레 청소 로봇 - 아이센스 i'SENSE (8) | 2016.05.27 |
---|---|
미아 방지 밴드 - 리니어블 - 사용기 (32) | 2016.03.21 |
로봇이 가족이 될 수 있을까? - JIBO - (18) | 2014.08.22 |
Herringbone gear 헤링본 기어 -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딱 좋은 예제 (32) | 2014.01.27 |
개발자에게 혁신을 줄까? BeagleBoard 비글보드 소개 (20) | 2013.06.10 |
2채널 핸디형 오실로스코프 추천. OWON HDS1022M-N (22) | 2013.03.06 |
쿼드콥터의 세계 1위 연구실. 펜실베니아 대학 GRASP 연구실 (32) | 201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