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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아가 미바뤼

드디어 아가 미바뤼의 첫 생일 - 돌이었습니다.~~~^^

항상 이야기하는 [바로가기] 아가 미바뤼는 이천십삼년 십이월 십삼일 세시 삼십삼분에 아주아주 눈이 많이 오던 그 때 태어났었답니다. 그렇게 태어난 우리 아기 미바뤼는 또 이렇게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남기며 1년이 지나도록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가 미바뤼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네요~~^^





사실 이 곳 봉래헌에 가족끼리 식사로 돌잔치를 대신할 생각을 했을때만해도 [바로가기] 한 여름이어서 추위에 대한 대비가 좀 부족했죠.ㅠㅠ. 




그래서 이곳에서 가족끼리 걷고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할 수 있을거라 상상했지만... 현실은 아가 미바뤼는 감기에 걸려서 콧물이 나오고, 다들 추워서 실내에서만 있었죠.ㅠㅠ.





그래서 봉래헌이 주는 이 느낌은 참 좋답니다. 어차피 식사는 한 번에 딱 네 팀만 할 수 있으니 조금만 일찍오면 이런 분위기를 혼자서 즐기는 호사를 누려볼 수 있답니다.^^




아가 미바뤼의 돌을 축하해줄.. 가족들을 아가 미바뤼는 기다리는... 건 아니고 그냥 컨디션이 나빠서 짜증내고 있었지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돌 상도 차리고, 돌잡이 준비도 했답니다.^^. 참고로 아기 미바뤼는 청진기를 잡았다지요~~^^ 아마 청진기 만드는 회사를 차릴려나 봅니다.~~^^



아가 미바뤼의 저~~ 표정 ㅎㅎ.



그러나 현실은 저렇게 엄마 지갑을 붙잡고 노는걸 더 좋아했지만요~~^^



이모한테 받은 선물과 먼 창원에서 후배가 보내준 선물이랍니다.^^



아가 미바뤼는 저보다 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네요~~^^.



그래도.. 오늘의 베스트 샷은



이거랍니다.~~~ 최초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 가족이 모두 있네요~~^^. 전 아무리 봐도 한복이 잘 어울립니다. ㅎㅎㅎ. 아 한복은 또 한아름 우리옷이라고 제가 한번 소개했던 곳에서 협찬을~~^^ [바로가기]

어떤 종류의 잔치든.. 그 잔치는 주인공이 사실은 따로 있는듯합니다. 전통적 결혼 개념에서는 혼주는 부모님이고 통상 부모님 이름으로 청첩장이 나가고, 손님에 대한 대접도 부모님들이 하는 것처럼... 돌잔치도 돌된 아가보다는 역시 우리 아가가 이만큼 잘 자랐어요~ 라고 알리는 의미로 우리 와이프님과 제가 사실은 주의 개념이 되는 듯 합니다. 시끄럽고 혼잡하고 또 감기에 고생한 아가 미바뤼에게 괜스레 미안하면서도 또 잘 견뎌줘서 이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글을 읽으실리는 없지만... 


먼 경남 창원에서 올라오신 아가 미바뤼의 할아버지 할머니...

먼 강원도 영월에서 올라오신 아가 미바뤼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먼 충북 제천에서 올라오신 아가 미바뤼의 외삼촌과 외숙모님...

먼 대전에서 올라오신 아가 미바뤼의 이모와 이모부...

또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아가 미바뤼의 은미 이모...

또또 가족끼리만 하는 행사를 알리지 않았는데도...

선물까지 들고 찾아온 후배 지후니 주하니...

또또또 너~무 먼 헝가리에서 뱀 모양이 없어 도마뱀 모양 목걸이까지 사들고 찾아온

후배 재동이...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근 회사내에서 어떤 이벤트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TF팀의 팀장이 되버려 많이 못 도와준 남편때매

거의 혼자 준비한 와이푸님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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