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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근처에서 얼마전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의 모교에 같은 과 출신들 중, 수도권에서 일하고 있는 선후배들의 모임이었는데요. 이런 모임이 즐거운 이유는 업무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그리고 아무리 했던 이야기 또하고 또해도, 그냥 즐겁다는 장점이 또 있습니다. 물론 장점이자 단점은 꽤 많은 술을 아주 오랫동안 마신다는 거죠^^. 새벽 3시나 되었을까요. 다음 술자리를 찾아 다니던 얼마남지 않은 우리 인파들은 결국 우연히 한 술집을 찾았습니다. -애도주가-

사실 몹시 취한 술과 늦은 시간으로 인해 이 집의 안주가 맛있었는지, 어땠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강남에는 이런 술집들이 몹시 많으니까요. 그러나 술취한 제 기억에는 술먹을만한 분위기는 괜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술자리는 안주 맛은 평균만 되면 되고, 나머진 분위기인것 같아요^^


내려가는 입구인데요... 막걸리와 사께의 만남이라는 글이 보이네요^^.


벽면에는 대표적인 몇몇 술(막걸리)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카운터인데요. 일단 술취한 제 손이 아이폰을 바로 잡고 있질 못하나봐요. 흔들흔들^^


칸막이가 있는 곳이라, 우리끼리 웃으며 떠들기 좋더군요^^



사께를 시켰는데, 이렇게 원하는 잔을 선택할 수 있더군요


전 이잔으로^^


저희가 시킨 술입니다. 뭔지 묻지 마세요^^. 그냥 아무거나 찍은거니까요^^



여기도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저희와 또 한 테이블뿐이었습니다.




술먹고 나온 새벽 4시와 5시사이의 강남대로입니다. 길도 사람도 같이 취했던것 같아요... 몸이 힘들어 도저히 첫 지하철을 기다릴 힘이 없더군요.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더니, 이쁘게 40380원이 나오더군요... ㅎㅎ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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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에도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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