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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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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2011. 6. 6. 14:57 몸이 불편해서 침대생활을 오래하게 되면, 조금씩 소중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1. 스마트폰... => 헉 이것이 없었다면 5개월째 서있지 못하는 제가 어떻게 견뎌냈을까요^^ 2. TV => 이건 두말할 것도 없죠. 어느덧 그렇게도 싫어하던 막장드라마라는 것에도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ㅠㅠ 3. 노트북 => 일반 PC는 안되요... 노트북처럼 배위에 침대위에, 탁자위에 등등 자유롭게 위치변경이 가능해야하거든요.그리고, 마지막으로 책.. 이더군요.^^ 책을 들고 이어폰에서 들리는 음악으로 '상쾌'라는 분위기를 몸에 두르고, 책을 펴서 책이 나에게 들려주고싶어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대화하는 10대때의 기억을 오랜만에 다시 느끼고 있답니다.^^ 오늘은 다리 부러진 후 읽은 책 중에서 학교 선배님께서 병문안과..
청년 CEO를 꿈꿔라 [리뷰] 2010. 12. 27. 06:31 얼마전 도서출판 예문당에서 저에게 선물이 왔었습니다. 책 한권이 말이죠... 순간 꽤 놀랬었는데요. 정말이지 저도 나누는 삶을 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아 하여간... 예문당 블로그를 통해 이미 알고 지내고 있었는데요... 블로그 상단에 저렇게 "책 놀이터"라고 적혀있습니다. 뭔가 재미있게 느껴지죠?^^ 예문당 블로그 바로 가보기 예문당에서 저에게 온 책은 "청년 CEO를 꿈꿔라" 입니다. 헉.. 이미 블로그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 나이가 청년이라고 부르기엔 좀 민망하다는 것을 밝혔는데 말이죠... ㅠㅠ 약간 창피하더군요. 이게 요즘 누차 말씀드리지만.. 제가 졸업준비중이라 바로 읽어보질 못해서 꽤 오랫동안 읽었네요.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잽싸게 리뷰를 올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일단... 저 책에 대..
볼케이노 - 책임감으로 중무장한 사람들... 2010. 5. 23. 21:21 1997년도 영화인 볼케이노(Volcano)를 다시 봤습니다. 절대 연휴기간 공부하기 싫어서 시간때울려고 본건 아닙니다..ㅠㅠ. 처음보던 당시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이 당시 제가 재난영화를 꽤 좋아했었습니다. 보통의 재난영화의 흐름은 재난을 예언자 수준으로 예견하는 주인공과 이 주인공이 하는 일에 방해 수준으로 트집잡는 멍청이 캐릭터가 꼭 등장하는데요. 이 영화 볼케이노에서는 이런 구도가 없습니다. 또 재난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이쁜 여주인공과의 갑작스런 로망스 또한 흐릿합니다. (물론 앤헤이시라는 여배우가 여주인공 역활을 하긴 하지만, 주인공인 토미 리 존스와의 로망스로 연결하기까지는 좀 비약이 있습니다. ㅎㅎ 엔딩에 같이 차타고 가긴 하지만요^^) 미국 LA 중심에 화산이 터진다는 설정에..
남자들에게 2009. 8. 20. 15:37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한 분이 시오노 나나미씨입니다. 20대때 연상의 여성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즐거울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구요. 어디로 에너지를 분출해야하는지 잘 모르면서 에너지가 넘치던 시절, 어머니처럼 너무 잔소리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나의 고민을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또래 여자아이들보다는 좀 더 깊은, 오히려 더욱 부추기는 또래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좀 더 쿨~하게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연상의 여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즉, 대화자체가 즐거우면서 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대화지요. 시오노 나나미씨의 글을 읽으면 그런 느낌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남자들에게라는 책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미 수십번을 읽었고, 지금도 틈틈이 읽고 있지만, 읽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오..
공학도에게 유용할 울프럼알파 2009. 5. 20. 03:22 울프럼알파로 이동 사실 울프럼알파라는 이름이 꽤 블로그 새글읽기에서 계속 등장하곤 했었는데 별 신경안쓰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그냥 심심해서..^^... 살짝 들어가서 당연히 PinkWink라고 한번 검색... 뭔말이니? 라는 응답... 슬프더군요...ㅜ.ㅜ... 그래도 나름... 네이버나 다음, 구글에서는 제 홈페이지 주소가 뜨는데 말이죠... 그래서 당장 관심밖....^^... 그러다 방금... 울프럼알파에 관한 글을 우연히 읽고 테스트 삼아 'sin'이라고 검색했습니다. 물론 저의 의도는 수학의 sin함수를 이야기하죠... 그랬더니 좀 놀라운데요... 일단 첫 줄에 저렇게 나오구요... 그리고 정의와 직결되는 그래프하나 보여주네요...^^ 헉... 그러더니.. 오일러공식이나, 주기, x=0에서의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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