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Review
하늘을 나는 물고기 로봇
PinkWink
2012. 1. 9. 08:47
때는 지난주 목요일이었습니다. 점심직전 저희 회사 사장님께서 방긋 웃으시며 장남감 박스를 하나 가지고 오셨더랬죠. a
하늘을 나는 물고기 로봇이래요^^. 이것이 대략 가격이 3만원대... 헬륨가스를 포함하면 대략 가격이 7만원대... 이때까지만 해도 1박2일이나 걸려서 조립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먼저... 부속들이에요. 대부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공중에 떠있는건 헬륨가스를 채워서 떠있도록 되어 있어요.... 한 3리터들이 헬륨가스가 저렇게 들어가 있더군요^^
첫 번째 사건... 밸브를 열었는데, 가스가 나오질 않더군요...ㅠㅠ. 앗.. 왜??? 그래서 우리 연구원중 한명은 사장님께 가스가 없나봐요?? 라고 보고하고, 사장님께서는 저 헬륨통을 들고 다시 판매처로 가신거죠... '너네 이딴걸 파는거야???'라고 항의하시고^^... 알고봤더니 안전을 위해 밸브를 연다음.. 저 노란색 부분을 위나 아래로 당겨야만 가스가 나오는 거라 하더군요... 사장님....ㅠㅠ 믿었던 연구소에 일차 넉다운....^^
다시 민망함을 뒤로 하고, 가스를 주입했죠...
지느러미를 달아야하는데, 총 지느러미가 3개... 지느러미를 위에 두개를 달고 나니 밑에 하나가 남는거에요. 지느러미를 달라고 표시된곳은 4군데인데... 이때 다시 사장님께서 잘 되고 있니하고 연구소로 오셨죠. 그때.. 제가 말씀드립니다. 지느러미가 하나 없어요...ㅠㅠ. 사장님... 응?? 뭐야 부속이 하나 없어??? 저희는 모두 '넵~'하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우리가 조립한 저 상어를 보시더니... 크게 한 말씀...
상어가 왜 등지느러미가 두 개야.. 하나지....~~~~
음.. 그러고 보니.. 영화 죠스에서도 물 밖으로 지느러미 하나가....ㅠㅠ 아뿔싸... 그래서 이미 붙은 지느러미를 조심스래 제거하는 작업이...ㅠㅠ
여기서 사장님.. 다시.... 2차 넉다운.....ㅠㅠ
헬륨을 넣고 지느러미 긴급 수술하고, 꼬리 지느러미 달고 손을 놨더니 저렇게 천장에 붙어버렸네요^^
이제 어느정도 고도를 맞추는 무게추 역활 및 물고기의 자세를 아래위로 바꾸는 저 장치를 달고,
조종기를 꺼내서 동작을 시킬려고 했는데.... 했는데... 꿈적을 안하는 거에요...ㅠㅠ
흑흑... 국내 굴지의 로봇연구소의 연구소장과 기계설계, 회로 설계 등등을 수행하는 우수한 연구원 3-4명이 모여서 저거하나를 제대로 동작시키지 못하다늬...ㅠㅠ 급기야 조종기를 뜯어서 오실로스코프로 파형을 잡아봐야한다는둥, 모터를 움직이는 애가 좀 이상하니 신호단에 필터를 달아봐야한다는 둥... 별의별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또 다시.. 사장님 ...
음... 조종기 고장났나봐.. 바꾸러가자....
음... 사장님 죄송합니다....ㅠㅠ
그래서 바꿔왔습니다. 상어는 아닌거 같아서.. 니모로^^
이번엔 조립전에 모터부터 테스트를 하고, 멍청한 저 연구소장은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빠지고, ^^
음.. 이번엔 조종기와 함께 잘 동작하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상어는 저희 수타일이 아니었어요.. 니모가 좋아^^
귀엽죠^^
저 모터가 움직여서 무거운 무게추부분을 앞뒤로 움직이게 되요. 그러면 물고기 머리가 위나 아래를 향하고, 그러면 꼬리지느러미를 살랑살랑 흔들어 주면 뜨거나 가라앉는거죠..
부착 위치를 잘 선정해야해요^^
꼬리 지느러미에는 모터를 한 방향으로 돌리면, 스프링에 의해 저절로 다시 가운데로 오도록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저걸 고려하지 않으면 처음엔 조종에 좀 애를 먹긴해요^^
그럼.. 명색이 국내 최대 전자부품 유통회사의 로봇연구소의 연구원 절반쯤이 달라부터서 겨우 완성한(ㅠㅠ) 하늘을 나는 물고기 로봇 동영상을 보실까요?^^
생각보다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ㅎ. 주변 연구원들의 신기해하는 표정들이... ㅎㅎㅎㅎ 이봐이봐 우리도 로봇만드는 연구원들이라구...ㅠㅠ
이 장난감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더군요. 아이디어가 정말 중요하다는거^^
그러나 몇일 있어보니 단점도 있습니다. 먼저, 헬륨가스다보니, 밤에는 춥고, 낮에는 히터로 따뜻해서 몸체가 커졌다가 쭈글쭈글해졌다가를 반복하니, 테이프들이 떨어져버리더군요...ㅠㅠ
그래서 저렇게 된다는...ㅠㅠ 아 그리고, 리모콘이 거리가 짧아서, 실외에 가져가면 안되요.. 그럼 너무 높이 올라가서 조종이 안된다는....^^.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
하늘을 나는 물고기 로봇이래요^^. 이것이 대략 가격이 3만원대... 헬륨가스를 포함하면 대략 가격이 7만원대... 이때까지만 해도 1박2일이나 걸려서 조립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먼저... 부속들이에요. 대부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공중에 떠있는건 헬륨가스를 채워서 떠있도록 되어 있어요.... 한 3리터들이 헬륨가스가 저렇게 들어가 있더군요^^
첫 번째 사건... 밸브를 열었는데, 가스가 나오질 않더군요...ㅠㅠ. 앗.. 왜??? 그래서 우리 연구원중 한명은 사장님께 가스가 없나봐요?? 라고 보고하고, 사장님께서는 저 헬륨통을 들고 다시 판매처로 가신거죠... '너네 이딴걸 파는거야???'라고 항의하시고^^... 알고봤더니 안전을 위해 밸브를 연다음.. 저 노란색 부분을 위나 아래로 당겨야만 가스가 나오는 거라 하더군요... 사장님....ㅠㅠ 믿었던 연구소에 일차 넉다운....^^
다시 민망함을 뒤로 하고, 가스를 주입했죠...
지느러미를 달아야하는데, 총 지느러미가 3개... 지느러미를 위에 두개를 달고 나니 밑에 하나가 남는거에요. 지느러미를 달라고 표시된곳은 4군데인데... 이때 다시 사장님께서 잘 되고 있니하고 연구소로 오셨죠. 그때.. 제가 말씀드립니다. 지느러미가 하나 없어요...ㅠㅠ. 사장님... 응?? 뭐야 부속이 하나 없어??? 저희는 모두 '넵~'하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우리가 조립한 저 상어를 보시더니... 크게 한 말씀...
상어가 왜 등지느러미가 두 개야.. 하나지....~~~~
음.. 그러고 보니.. 영화 죠스에서도 물 밖으로 지느러미 하나가....ㅠㅠ 아뿔싸... 그래서 이미 붙은 지느러미를 조심스래 제거하는 작업이...ㅠㅠ
여기서 사장님.. 다시.... 2차 넉다운.....ㅠㅠ
헬륨을 넣고 지느러미 긴급 수술하고, 꼬리 지느러미 달고 손을 놨더니 저렇게 천장에 붙어버렸네요^^
이제 어느정도 고도를 맞추는 무게추 역활 및 물고기의 자세를 아래위로 바꾸는 저 장치를 달고,
조종기를 꺼내서 동작을 시킬려고 했는데.... 했는데... 꿈적을 안하는 거에요...ㅠㅠ
흑흑... 국내 굴지의 로봇연구소의 연구소장과 기계설계, 회로 설계 등등을 수행하는 우수한 연구원 3-4명이 모여서 저거하나를 제대로 동작시키지 못하다늬...ㅠㅠ 급기야 조종기를 뜯어서 오실로스코프로 파형을 잡아봐야한다는둥, 모터를 움직이는 애가 좀 이상하니 신호단에 필터를 달아봐야한다는 둥... 별의별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또 다시.. 사장님 ...
음... 조종기 고장났나봐.. 바꾸러가자....
음... 사장님 죄송합니다....ㅠㅠ
그래서 바꿔왔습니다. 상어는 아닌거 같아서.. 니모로^^
이번엔 조립전에 모터부터 테스트를 하고, 멍청한 저 연구소장은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빠지고, ^^
음.. 이번엔 조종기와 함께 잘 동작하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상어는 저희 수타일이 아니었어요.. 니모가 좋아^^
귀엽죠^^
저 모터가 움직여서 무거운 무게추부분을 앞뒤로 움직이게 되요. 그러면 물고기 머리가 위나 아래를 향하고, 그러면 꼬리지느러미를 살랑살랑 흔들어 주면 뜨거나 가라앉는거죠..
부착 위치를 잘 선정해야해요^^
꼬리 지느러미에는 모터를 한 방향으로 돌리면, 스프링에 의해 저절로 다시 가운데로 오도록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저걸 고려하지 않으면 처음엔 조종에 좀 애를 먹긴해요^^
그럼.. 명색이 국내 최대 전자부품 유통회사의 로봇연구소의 연구원 절반쯤이 달라부터서 겨우 완성한(ㅠㅠ) 하늘을 나는 물고기 로봇 동영상을 보실까요?^^
생각보다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ㅎ. 주변 연구원들의 신기해하는 표정들이... ㅎㅎㅎㅎ 이봐이봐 우리도 로봇만드는 연구원들이라구...ㅠㅠ
이 장난감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더군요. 아이디어가 정말 중요하다는거^^
그러나 몇일 있어보니 단점도 있습니다. 먼저, 헬륨가스다보니, 밤에는 춥고, 낮에는 히터로 따뜻해서 몸체가 커졌다가 쭈글쭈글해졌다가를 반복하니, 테이프들이 떨어져버리더군요...ㅠㅠ
그래서 저렇게 된다는...ㅠㅠ 아 그리고, 리모콘이 거리가 짧아서, 실외에 가져가면 안되요.. 그럼 너무 높이 올라가서 조종이 안된다는....^^.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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