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경진대회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협업 기관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PinkWink입니다. 이 글은 저희가 도움을 요청하는 글입니다. 더불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하기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든, 만남이든 먼저 누군가는 말을 시작해야 그 다음, 또 그 다음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으니, 저희가 이렇게 먼저 글을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제가 대표이사로 있는 PinkLAB이라는 작은 회사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꽤 재미있는 경진대회를 몇 번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핑크랩이 진행한 교육형 경진대회들
저희 핑크랩은 단순히 경진대회만 진행한 적은 없고, 교육 시간을 가지고, 그 다음 경진대회를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On-Device로 진행한 딥러닝과 비전 기술을 활용한 서울대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저희는 약 3일의 요소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그 후 경진대회를 약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또 그 전에는 전북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형 경진대회를 또한 진행했습니다.
또한 로봇 쪽은 아니지만, 비버웍스의 의뢰로 자연어처리 해커톤 대회를 역시 교육형 행사로 진행을 했습니다.
또한 H-Mobility 해커톤 대회를 역시 또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왜 교육형 경진대회를 추진하는가
저희는 주어진 제한된 상황에서 다들 비슷한 환경에서 경진대회에서 주어진 미션에 몰입하는 경험을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장비의 제한사항도 비슷하게 하고 싶구요. 또 실력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통해 실력적으로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 팀에게 약간이나마 자신감도 주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완주하지만, 그래도 실력적 구분은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몰입하는 기회를 참가자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로봇이나 환경이 비슷하고, 또 경험의 차이와 깊이의 차이는 있을 지 몰라도, 경진대회를 하기 위한 도구는 모두 알고서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저희의 경진대회를 조금 도와주실 수 있는 기관을 찾습니다.
저희가 올해 24년 11월에 WCRC 경진대회 중 대학일반부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 핑크랩은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부분과 대학일반부의 자율주행 관련 각각 한 종목씩 총 두 종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종목 모두 수상자팀은
- 1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2등 경기도지사상
- 3등 특허청장상
- 4~8등 협회장상
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현재 중고등학생팀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 기관분과 대화 중인데, 대학일반부는 아직 없습니다. 아무튼, 이 대회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 중고등학생 종목은 딥러닝을 이용한 자율주행을 위한 주행로봇, 대학일반부는 라이다가 장착된 SLAM 및 딥러닝을 이용한 자율주행을 위한 주행로봇
- 대회 경기가 진행될 경기장
- 저희가 대회에 특화된 교육 진행
- 참가생 모집
등이 필요합니다. 위 항목들 중에서 지원 가능한 항목이 있으신 기관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제가 희망하는 그림은 저희가 경기 진행, 로봇과 딥러닝 관련 교육을 담당하고, 기관에서 참가팀에게 로봇을 지원하고 참가팀을 모집하는 그림입니다. 로봇의 판매 매출이 저희쪽으로 잡히게 되겠지만, 로봇 재료비에 비하면 전체 수익금은 1~2백만원 정도로 예상되도록 하고, 해당 금액은 경진대회 당일 음료과 간단 음식으로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관에 도움을 주셔도 되고, 여하튼 어떤 형태든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 일반부 자율주행 종목 미션:
지정된 경기장 내에서 이동과 관련된 미션을 자율주행과 딥러닝을 이용한 객체 인식 기술을 이용해서 수행. 도로를 주행하고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이나 다른 로봇을 피하거나 멈추는 것
대학 일반부는 건물과 도로를 오가며 주어진 미션을 이수하는 것입니다.
아마 대학 일반부의 경기장은 위에서 소개한 전북지역 경진대회에서 사용한 위 그림과 유사한 경기장 모양이 될 것입니다. 미션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아래와 유사합니다.
미션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SLAM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가서 주행 중 로봇 운영의 시나리오에 대한 고민과 설계, 그리고 구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중고등학부 미션은
중고등학생부 자율주행 종목 미션:
지정된 경기장에서 비전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서 주행하며, 관찰된 주변 환경을 정리해서 보고하는 미션을 이수. 도로를 따라 움직이다가 사람이 몇 명 있었는지, 쓰러진 나무가 몇 그루 였는지, 부서진 차량이 몇 대 였는지를 인식하고 보고하는것
입니다. 중고등부는 지금 좋은 방향으로 협업을 진행중인 기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또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괜찮으니 연락을 주세요.
중고등부 부분은 얼마전 저희가 진행한 서울대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에서 사용한 경기장인 위 그림의 경기장과 유사한 그림으로 진행하게 될겁니다. 현재 규정은 저 로봇을 재난지역 탐사 및 정찰 로봇으로 생각하고 작성되었습니다. 역시 딥러닝 요소가 많이 들어간 수준있는 미션이 됩니다.
이 미션을 위해 저희가 필요한 요소 기술들을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조심스러운것은 저희팀의 인적 자원의 한계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교육이 영상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중고등부가 되었든, 대학일반부가 되었던, 여러분들의 기관의 소속 학생들이 딥러닝과 자율주행 등으로 구성된, 위 미션을 모두 이수할 수 있는 실력과 혹은 경험을 단기간에 쌓을 수 있는 또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정도의 규모의 회사에서 저런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이 큰 결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와 함께 해주실 수 있다면, 연락을 기다립니다.
- 연락 : edu@pinklab.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