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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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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 세트 조립하기 2011. 11. 29. 08:32 얼마전에 취미를 하나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뭔가 뚝딱뚝딱 만드는걸 시작한다고 했었는데요.[관련글] 오늘은 초가집을 한번 만들어 봤어요. 이렇게 좀 만들어서 종류가 많아지면, 날잡아서 색칠도 하고, 점토로 데코도 좀 해야겠어요^^. 초가네칸세트라는 건데요. 우리 남부지방의 전통적인 가옥으로 서민들의 집이었나봐요. 이런 종류의 조립키트들이 다 그렇지만, 구성품은 역시 위의 형태처럼 하나하나 떼서 잘 조립하면(^^) 되는 거죠 여기까지는 접착제도 필요없고, 잘 흘러갑니다.^^ 여기서 문을 살짝 열어서 접착제로 고정을 시켜야해요. 같이 제공되는 목공용 본드로는 좀 시간이 걸려서, 그냥 순간접착제로 해결했지요...^^ 그리고, 저렇게 지붕을 얻으면 됩니다. 사실 가장어려운건 저 지붕이더군요. 일단 접착제로 붙이기 ..
판옥선, 거북선 만들기,... 시작은 미약하지만^^ 2011. 11. 21. 09:18 요즘들어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있어요.. 뭐 일을 알아가고, 또 일이라는 것이 가진 속성중 하나인 조금씩 커지기...등으로 인해 몸이 느끼는 시간은 빠듯한데요. 신기하게, 마음은 조금씩 여유를 찾아가는 것 같아요. 1월 중순에 취업을 해서[관련글], 다리도 부러지고[관련글], 회사 전체가 이사도 하고[관련글, 관련글], 몇 몇 큰 프로젝트에 또 로보월드 전시회[관련글]까지... 큰 일들을 갑자기 거치는 것도, 뭐 장단점은 있겠지만, 적응력을 빨리 향상시켜준다는 장점하나는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나고나니, 벌써 11월 중순... 2011년이 끝날려고 하네요... ㅎ 올 크리스마스도 쓸쓸히 보내야하는 걸까요?^^ 그래서... 술 말고, 뭔가 건설적인 취미를 하나 가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크롬에서 우클릭이 금지된 웹페이지의 이미지를 다운받기 2011. 11. 11. 13:43 제 블로그도 마찬가지지만, 마우스 오늘쪽 버튼 클릭이 금지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물론 다들 여러이유로 설정을 걸어놓으신거겠지만, 간혹 꼭 어떤 이미지를 다운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방법들이 많을텐데요. 단순히 화면을 캡쳐하면 화질이 몹시 좋지 않을 수 있고, 또, 웹브라이저 말고 다른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는건 찜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좀 유용한 방법입니다. 그 전에, 다른이의 저작권을 위해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성숙된 인터넷 에티켓도 덩달아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먼저 전 왠만하면 그냥 구글 크롬을 사용하는데요. 이 크롬에는 괜찮은 기능이 꽤 있지만, 그 중에 오늘 말씀드릴건 개발자도구입니다.^^ 일단, 제 블로그를 기준으로 보죠(하긴 이런 이야기하는데 다른 ..
214일간의 과장 직함... 안녕. 그리고 승진. 2011. 8. 18. 20:04 오늘이 2011년 8월 18일이네요. 제가 따뜻한 (혹은 더운) 남쪽 창원에서 이곳 서울(다음주에는 인천으로 이사가지만^^ [관련글])로 입사해서 첫 출근[관런글]을 한 것이 2011년 1월 17일이니, 딱 7개월이고 날수로는 214일입니다. 저는 입사하자 마자, 회사내부 공식 서류상에는 '책임연구원', 실제적으로는 '선임연구원', 회사 내부적인 공식 직함으로는 '과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뭐 이렇게 된 이유는 저희 회사 부설연구소의 연구원 7명(저빼고)이 모두 나이와 경력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저랑 6살차이가...ㅠㅠ. 그래서 애초 입사할때 과장이 공석이었거든요...^^ 입사 첫날 결재판을 누가 들고 와서 결재할때 그 어색함을 아직 잊을 수 없네요...^^ 그래서 회사 전체에서 저를 부르는..
굿바이.. 서울 !!! 2011. 8. 10. 08:31 오랜 은둔 생활을 끝내고, 취업한 것이 2011년 1월 17일 [관련글]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역사적인 날이었지요^^. 그때, 서울에 올라올 당시.. 저는... 회사생활에 대한 꿈과 함께... 서울생활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지방에 비하면 너무나 많은 문화적 혜택... 제가 좋아하는 무한도전에서 보이던 서울의 풍경... 꼭 주말엔 남산타워, 광화문, 명동, 동대문, 등등을 하나씩 하나씩 섭렵해야쥐~~ 하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입사 2주만에 깔끔하게 다리가 부러져버렸습니다. [관련글] 그 후 몇개월간 휠체어생활, 그 후 또 몇 주간 두 손으로 다 집는 목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이제, 비록 좀 절룩거리고, 아직은 한손으로 잡는 목발로 다니긴하지만, 운전도 가능하고, 여기저기 다니긴합니..
이제는 사라진 영어사전... 추억 ^^ 2011. 7. 27. 19:05 제 책상에 둥지를 틀고있는 책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영어사전... 엄밀히.. 영영사전을 보게되었습니다. Collins COBUILD 영영사전^^ 이 책을 구입했던게 언제인지 기억나지도 않아서, 열어보니, 인쇄는 2001년이더군요^^. 딱 10년전인 모양입니다. 10년전이면, 제가 학부 3학년으로, 막 제 모교의 대학원 실험실에 학부논문조로 들어갈때쯤인 것 같습니다. 그 이전 10년간 하지 않던 공부를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구요^^ 그 공부가 올해 1월까지 10년이 걸릴지는 꿈에도 몰랐던 시기이고, 또, 이렇게 회사원이 되어서... 올해 9월이면, 회사에서 제 방이 생기고, 그 방문에는 연구소장이라는 명패가 달릴 줄은 더 꿈에도 모를때였겠네요^^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에 거금을 써서 인터넷으로..
디스커버리채널도 가끔 거짓말을 한다^^ 2011. 7. 1. 07:57 최근 저는 디스커버리채널의 한 프로를 보고 두번의 포스팅을 했는데요. 하나는 십자가 처형을 받은 희생자의 사망원인[관련글]과 고대 그리스의 놋쇠 황소를 이용한 처형[관련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를 보면서 한 여성 과학자에 눈길이 (음.. 역시... 남자는 어쩔 수 없는..ㅠㅠ) 갔는데요. Michele Boyd라는 분이십니다. 각종 과학이나 공학과 관련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여성 과학자의 등장이 신기할 뿐인데요^^. 특히 Neurobiologist라고하는 신경과학자라고 하니... 뭔가 명칭도 럭셔리하고 말이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Michele Boyd라고... 헉 제가 자주 노는 곳인 위키피디아백과사전에 그 이름이 올라있더군요. 헉 무지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생각했죠...
환자생활 5개월... 이러다가.. 걷는 법을 잊을지도 몰라..ㅠㅠ 2011. 6. 27. 07:29 참.. 오래동안 환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닙니다.ㅠㅠ. 제가 다리가 댕강 부러진 것인 2월1일이었는데요.[관련글] 그 당시 16주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내고 보니.. 그때 16주라는 판정은 정형외과에서는 16주후부터 자세히 보겠다... 뭐 그런 뜻인것 같습니다.^^ 이제 거의 나아가는 지금...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보다 많이 다치시고도 꿋꿋이 지내시는 분들께 또한 많은 존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병문안... 안부전화... 안부문자... 주변의 관심이 살아가는 힘 ~~~! 1월 17일 첫 출근... 후 2주만에 다친 다리... 당시 전 저희 회사에 너무 가고 싶어 했었고, 그래서 인원 채용기간이 아닌데도 먼저 메일을 보내서 입사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입사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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