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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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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이 엄마되는 날... 2009. 9. 2. 14:26 드디어 초롬이랑 다가가 아가를 낳았네요. 8월31일에서 9월1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출산했습니다. 근데 초롬이가 밀폐형 재롱이집에서 출산해버리는 바람에 제가 아가가 있는지 모르고 청소할려고 하다가 발견했네요...ㅜ.ㅜ... 얼른 청소 중단하고 집을 다시 조립하고 지켜보았는데 큰 이상은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은 3마리만 보여요. 청소때문에 집에서 나와버리게 되었다는^^ 이틈에 언능 사진^^ 사진으로 보니 얼핏 두마리처럼 보이네요. 지난번에도 그런데 제가 키우는 햄스터들은 초산은 모두 세마리씩만 나오는걸까요?^^ 엄마 초롬이가 아가들을 물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물더군요... ^^ 휴지랑 결투할때와는 사뭇다르더라는^^ 그 와중에 다가는 참 잘잡니다... 얘는 아무대서나 참 잘잔다는....ㅋㅋ
오케이목장의 혈투 : 햄톨 VS 휴지 2009. 8. 30. 22:52 햄톨과 휴지의 만남! 예전 제 손가락에 죽자사자 매달리는 햄톨이들 이야기([일상생활/추억거리] - 초보 햄톨 부부랑 놀아주기^^)를 한번 했었는데요^^. 사실 얘네들은 뭔가 처음보는건 거의 다 달려들어서 냄새도 확인하고 물기도 하고 끌어댕기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또 휴지입니다.^^. 혈투후에 남는 것은 허무~~~! 저렇게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면 이제 달콤한 잠에 빠져들어야죠^^ 뭐 저쯤되면 이제 거의 시체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눈이 초승달 모양이네요^^ 보통은 셔터누르는 소리에 일어나는데, 격렬한 혈투를 치뤘으니 피곤한 모양이에요^^ 저 좁은 곳에서 저렇게 잠들다늬 가끔 몸을 뒤척이기도 하는건 사람이랑 같네요^^
초보 햄톨 부부랑 놀아주기^^ 2009. 8. 24. 16:09 손가락 장난! 역대 햄톨이들 중에서 얘네 부부가 제 손가락을 가장 좋아하는 부부인듯합니다^^. 하긴 어릴때부터 손가락([일상생활/추억거리] - 아기 햄스터 사람 손 적응시키기...^^)으로 장난치고 놀았으니까요.^^. 그리고, 얘네들이 느끼기에 무섭다든지 화난다던지 하는 상황을 안만들려고 꽤 애를 쓴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신부 초롬이랑 살짝 놀려고 했는데 코코넛 둥지에서 어느새 다가까지 나왔네요...^^ 그거 잠시 놀았다고 다가는 냉큼 밥먹으로 갑니다^^. 동영상 보시면, 아주 큰 먹이도 볼주머니에 넣어두는 모습을 보실 수 있네요... 초롬이는 다가때문에 잠시 고생하네요^^. 식사 훈련^^! 중학교? 고등학교? 아무튼 어릴때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먹이를 놔두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학습효과 있자..
요즘 초보 햄톨 부부의 삶 2009. 8. 22. 03:12 남편의 건강은 부부생활의 최우선 조건! 햄톨이들은 항상 비만으로 키워질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뭐 산책을 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햄스터볼이라는것도 사람이 강제로 굴려버리면, 햄스터는 사람을 무서워하게 되거든요. 물고. 도망다니고. ^^. 근데 우리 다가는 그런 면에서는 뭐 걱정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요즘 부쩍 쳇바퀴 무한 질주를 즐기는 중이거든요. 역시 운동은 달리기가 최고야.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닷.... 이라는 강직함이 보이지 않나요^?^ 햄스터 부부들을 관찰해보니까. 사람이랑 똑같이 둘 사이의 궁합은 정말 중요한듯합니다. 아빠 햄스터 하나 잘 두면, 엄마 햄스터가 출산 후 힘들어할 때, 자기 볼주머니 속에서 예쁘게 껍질 벗겨서 보관중이던 해바라기씨를 와이프앞에 놔두고, 엄마햄스터가 ..
창원 대방동 이쁜 집 2009. 8. 15. 19:15 창원시 대방동! 광복절입니다. 그러면서 휴일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실험실 후배들(건뚱이, SlowStarter)와 함께 피서삼아 이쁘고 좋은 집들을 구경가보았습니다. 사실 도시의 주택들은 좀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겼자나요. 그런 와중에 특이한 집들이 있어서 지난번 창원 사림동편에 이어서 이쁜 집 2탄으로 또 올립니다.^^. 아 창원시는 윗 사진처럼 도청이 시전체를 끌어안고 있는 형상인데요. 그중 대방동은 왼팔에 해당합니다. 지도에서는 대방동공설운동장이라고 적혀있는 곳이지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대방우체국이라는 곳을 중심으로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들이지요^^ 구 모양으로 생긴 집! 아주 특이하게 생겼지요. 돔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구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둥그스레한 부분이 제가 생각..
햄스터 케이지 구입시 주의사항 2009. 8. 6. 20:51 햄스터가 다칠 수도 ... 햄스터 케이지가 어떻게 하면 햄스터가 다칠 수도 있다는 걸까요^?^ 보통 햄스터 케이지는 솔직히 말하면 햄스터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키우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람의 기준에서 깔끔하고 귀여운 것으로 구입할 수 있지요. 나름대로 햄스터를 키운 경험으로 케이지가 햄스터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경우를 말해 보겠습니다. 저 부분은 케이지 문 입구입니다. 어떤 케이지들은 저렇게 생긴 문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햄스터를 좀 키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햄스터들은 저 문에 매달려서 철창을 자주 물어 뜯는데요. 애나 어른이나 저 철창에 매달리는 것 하나는 정말 잘 합니다. 그런데 어린 햄스터일 수록 내려오는건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냥 자유낙하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우연히..
내가 블로그에서 노는 방법~~ 2009. 7. 20. 23:35 PC앞에 앉아서 좀 놀아볼까? 하면, 전 물론 제 블로그에 먼저 들어가죠^^... 그리고 관리자 센터에 로그인합니다. 그리고나서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에 제가 달아논 댓글에 답변이 어떤게 달렸나 보는겁니다.^^. 아마 이 버릇은 제 블로그에 담기는 내용들이 보통 다들 싫어하시는 수학이 많다보니 검색은 되어서 누군가에게 참고자료는 되더라도 지나가는 편안한 마음으로 댓글을 달진 못할거라는 생각에 제 블로그에 댓글 보다 제가 다른이에게 달아논 댓글의 댓글을 좋아하게 된것인가봅니다^^ 그래서 저 댓글 알리미에 뭔가 내용이있으면 쪼로록 달려갑니다....^^ 그리고는 그 밑에 다시 댓글을 달지요^^ (본의아니게 바부카오님을 노출시켰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바부카오님이 아빠가 될거라네..
실직위기 청년과 새벽까지 함께한 친구들~~ 2009. 7. 15. 06:10 비가 많이 오는 새벽입니다. 오늘은 좀 고급스럽게 캔맥주들 세계에서 좀 비싼 놈으로 친구삼았습니다. 혼자 사는 남자들은 대부분 공감하실텐데, 가장 먹기 힘든게 과일과 생선입니다. 오늘은 안주로 마트에서 과일 두 친구도 함께했습니다. 그 와중에 또 하마트면 다음학기에 수업을 못하게 될뻔했네요. 비정규직법에 의해 전 이번학기가 연속으로 수업한지 2년째거든요. 다행이 다음학기까지는 된다네요...ㅎ 얼른 졸업해서 취업하라는 하늘의 뜻인 모양입니다. 문득 옛날 사람들이 보고싶습니다. 비 맞으면서 술마시고 그러다가 길바닥 위에서 뒹굴어도 보고... 공학하는 지금 보면 이상하지만 대학교때 꿈이 사회운동가였었습니다. 외국인노동자 인권관련 집회를 총기획을 했던적이 있네요. 말그대로 어쩌다가... (몰론 대학생이 기획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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