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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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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 찻집 - 작은 또 다른 세상에 온듯한 찻집 2022. 1. 24. 10:00 이번에는 오랜만에 최근 제가 다녀온 찻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영월에 청령포 찻집인데요. 분위기가 꽤 좋기도 하구요. 또 추운 겨울 한 반나절 계획하시고 노트북 들고 작업하러 가도 되고, 그냥 긴 이야기에 지칠때 눈둘 곳이 필요하다면 한 번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찻집인데 화덕피자가 있어요^^ 강원도 영월인데요. 주변에 단종유배지나 동강 등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살짝 놀랠 수도 있는데 그냥 비닐 하우스 처럼 생겼거든요 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뭔가 꽃이나 식물을 파는 곳 처럼 ... 아 입구의 문인데 자동문을 저렇게 무게추로 구현을 하셨더군요. 약간 공돌이 감성?도 있는 문입니다.^^ 식물원인지 싶은데 이렇게 되어 있는 분위기의 비닐 하우스에, 그 안에 다시 정자를 만들어..
강원도 영월의 별마로 천문대 2013. 6. 4. 12:52 올해 4월에 영월의 단종문화제[바로가기]와 단종의 장릉[바로가기]을 둘러봤었는데요. 그 다음달 그러니까 5월 중순경에 마지막 코스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도 둘러보았답니다.봉래산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는 위에서 보면 영월이 한 눈에 보이는데다 막연하게 천문대라는 느낌이 주는 묘한 끌림이 있어서 찾아갔어요알고봤더니 패러글라이딩도 같이 즐길 수도 있는 모양이더군요.별마로 천문대는 이렇게 가족단위의 여러가지 시설도 갖추고있는데다 우주의 모습을 관측하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관람시간도 있고,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서 기초 강의도 들을 수 있다고 해요.별마로 천문대로 가는 길에 찍은 배추밭입니다. 왜 찍었냐구요? ㅎㅎ 저의 처가가 영월에 있는데 제가 얼마전에 여기서 거름주는 일을..
단종의 넋을 기리는 영월 단종문화제 2013. 5. 29. 18:45 얼마전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는데요[관련글] 영월군에서는 매년 4월 말에 장릉에서 제사를 지내고 단종의 넋을 위로하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더군요. 문화제 마지막날 저도 살짝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문화제의 이름은 바뀌었지만, 이 행사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1698년 단종 사후부터 영월군민들이 소소히 제사를 지내던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에는 영월, 평창, 정선, 단양, 제천, 영주, 봉화 등 주변 지역을 합쳐서 강원도 남부일대의 유일한 문화행사였다고 하는군요. 단종 문화제는 올해로 47회라고 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아무리 봐도 충북 제천은 그 문화권이 강원도인듯한데 왜 충청북도일까요... 의문입니다.70년대의 단종 문화제의 모습이라고..
단종임금이 잠들어 있는 곳 - 영월 장릉 - 2013. 5. 21. 19:44 벌써 2013년의 5월도 떠나갈려고 합니다. 지난달 4월에 강원도 영월의 단종 문화제를 다녀왔는데요. 문화제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단종임금이 잠들어 있는 장릉에 다녀온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왕과 왕자들 중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 중 가장 애절한 사연으로 뽑자면 역시 단종 임금이실 겁니다. 단종은 1441년 8월 9일에 태어나 1457년 11월 7일에 돌아가셨는데요. 만으로 16살이었습니다. 재위기간은 1452년 1455년까지로 딱 3년간이지요. 조선왕조 최고의 성군으로 유명하신 세종대왕이 할아버지이고, 세종대왕 후, 아버지 문종 사후에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어린 나이에 또한, 조선왕조 최고의 성군이었던 할아버지 세종의 신하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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