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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가 미바뤼의 외가는 강원도 영월 및 충북 제천이고(이 두 동네가 도는 강원도 충청북도로 달라도 같은 생활권으로 보입니다.^^), 친가는 경남 창원입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두 집안 어디를 가든지 가급적 막히지 않고 어떻게 잘 갈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제가 가끔 다니는 길이 바로 경충대로 입니다.^^.

위 지도에 표시된 길은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 경남 창원에서부터 경기도 양평까지, 경상남고,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기도를 지나가는 고속도로입니다.[바로가기] 차로는 편도 2차로(왕복 4차로)로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좁지만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최근에 만들어진 덕분인지 고속도로 휴게소의 각종 시설(특히 수유실)들이 좀 더 깨끗하고 좋습니다.^^. 저희 집이 있는 창원에서 출발해서 쭈욱 올라오다 보면 여주를 만나게 되는데요. 통상적으로 이곳 여주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타도록 네비는 안내를 합니다. 그러나 여주로 빠지기전에 고속도로의 안내판에이나 교통방송을 듣다보면 영동고속도로 정체라는 안내를 듣게 됩니다. 그러면 그냥 양평 방향으로 직진해버립니다. 그러면 서여주 IC를 만나게 되는데요.

서여주 IC에서 이천방향으로 쭈욱 달립니다. 그러다가 보면 국도 3호선의 일부구간인 경충대로를 만나게 됩니다.

국도 3호선은 경남 남해 진주를 거쳐 경북 문경에서 충주를 거쳐 이천 광주 성남에서 철원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 길은 북한 지역인 평안북도까지 연결된[바로가기] 도로입니다. 이중에서 제가 방금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여주에서 빠져서 이천으로 가서 합류한다는 도로가 바로 경충대로입니다. 위 지도에서는 충주에서부터 성남까지 입니다. 충주와 서울을 이어주는 도로라는 의미로 경충대로[바로가기]라고 이름이 붙어 있거든요. 저는 그렇게 경충대로를 타고 오르다가 성남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평촌으로 빠진답니다.^^ 또 제천으로 갈때는 성남까지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올라가서 거기서 경충대로로 충주까지 간다음 국도를 따라 제천으로 빠지지요. 아무튼 이 경충대로는 제가 본의 아니게 많이 이용하는 도로랍니다.

그런데 이 경충대로는 아주 오래된 도로인모양입니다. [바로가기]에 의하면 일제 강점기 나타난 신작로로 충주와 서울을 잇는 도로였는데, 당시 일제시대 문학 작품에 시골소년이 꿈을 안고 서울로 가는 길이었던 모양입니다. 또한 625때 서울 시민들의 피난길이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이 경충대로를 향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나와서 가다보면 이천시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천시를 지나가다보면 유난이 이천쌀을 배경으로 한 한정식집들이 많답니다.^^ 그곳을 지나다보면 아주아주 많이 배가 고프지요. ㅎㅎ^^

살짝 그곳중 하나에 들렀습니다. 제가 다 경험한건 아니겠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 그 주변 밥집들의 맛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건물이 멋드러진 곳으로 진입했지요^^

가격은 ~ 뭐 매일 먹을건 아니니까요.ㅠㅠ^^

내부 인테리어도 독특하네요^^

그 와중에 우리 아가 미바뤼는 너~무 생생해서 엄마 아빠가 번갈아가며 밥을 먹었지요.ㅎㅎ

반찬은 정갈했습니다.

또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돌솥밥도 괜찮았습니다. 

흔들려서 슬프지만 묵사발도 괜찮았답니다. ㅎㅎ^^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돌솥밥을 먹을때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주는데요. 이번에는 부부 두 그릇중에 하나만 물을 넣고 하나는 놔두었습니다. 저렇게 누룽지로 먹을려구요. ㅎㅎ^^

아무튼 든든히 먹었습니다. 이번 창원길은 좀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뭐랄까 그냥 대화부제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랄까요. 그보단 좀더 심각하달까요. 뭐 하여간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갑니다. 뭔가를 해결하거나 극복하거나하는 일만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할 일도 많지요. 아마 시간은 계속 흘러갈듯합니다. 아무튼... 그러나저러나... 

오늘은 난데없이 경충대로도 소개해 드리고, 이천의 밥집도 소개해 드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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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 정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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